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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0일 스포츠2부(윤이나 LPGA '합격'/프로골퍼 대부분 한인 소유 타이틀리스트 볼 사용/셰플러 캐디, 김주형보다 많은 533만달러 벌어)

봉화식 기자 입력 12.10.2024 08:01 AM 수정 12.10.2024 08:11 AM 조회 3,851
1. 어제 NFL 경기는 ‘먼데이 나잇 풋볼’ 명성에 걸맞는 명승부였는데 명문팀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역전패당하며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네요?

*목동이 벵갈 호랑이 사냥에 실패. 텍사스주 AT&T 스타디움에 9만3000명 모인 가운데 홈팀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신시내티 벵갈스에 27-20으로 역전패, 벵갈스와 똑같은 성적인 5승8패로 14강 플레이오프 탈락 확정. 특히 댈러스는 안방에서 1승6패라는 말도 안되는 부진으로 팬들 실망감. LSU를 전국챔피언으로 견인하고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자 출신인 신시내티 쿼터백 조 버로우는 무려 369야드 전진에 3개의 터치다운 패스로 역전승 수훈갑.  4쿼터에서 3점차로 뒤지던 벵갈스는 필드골로 동점 만든뒤 종료 1분 남기고 40야드 터치다운 패스로 7점차 역전 드라마.

2. LPGA Q시리즈 최종예선이 어제 폭우로 하루 순연되며 윤이나 선수가 오늘 마지막 5라운드에서 미국무대 진출을 확정짓게 되네요?

*어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최종 5라운드 악천후로 순연.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개최한 Q시리즈 최종 라운드 경기 도중 기상이 나빠져 중단. 순연된 경기는 LA시간 기준 오늘 새벽 6시부터 재개. 윤이나는 1번 홀(파4) 보기를 3번 홀(파4) 버디로 만회하며 현재 14언더파7위. Q시리즈 최종 순위 공동 25위까지는 내년 LPGA 투어에서 뛸 풀시드권 자격 부여.

 3. 남자부 PGA투어의 등용문인 Q스쿨 최종전도 12일 목요일부터 시작되네요?

*나흘간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Q스쿨,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2개 코스에서 소화. 171명이 이틀 동안 2개 코스에 친 성적에 따라 절반이 3, 4라운드에 진출하고 이들도 2개 코스를 번갈아 돌아 공동 5위 이내에 들면 내년 PGA 투어에서 뛸 풀시드권 받아.

PGA에서 뛰다 성적 부진으로 투어 카드를 잃은 배상문, 노승열, 김성현이 응시해 재기 겨냥. KPGA에서 장타를 날리는 이승택도 예선 관문을 뚫고 Q스쿨 최종전. 그러나 애초 출전 신청을 냈던 KPGA 상금왕 장유빈은 LIV 투어로 방향을 틀고 출전 취소.

4. 전세계 프로 골퍼 대부분이 타이틀리스트 볼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미국과 한국 등 세계 주요 프로 골프 투어 선수 70%가 타이틀리스트 프로V1 또는 프로V1x 골프공을 사용.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70%의 선수가 타이틀리스트 골프공을 선택했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75%. 한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68%의 선수가 타이틀리스트 골프공 선택.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 67%가 타이틀리스트.

KPGA 투어 장유빈과 KLPGA 투어 윤이나도 타이틀리스트 골프공으로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을 석권. KLPGA 투어에서는 윤이나 말고도 박현경, 박지영 등 상금랭킹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8명이 타이틀리스트 골프공으로 시즌 소화.

5. 테일러메이드-캘러웨이-브릿지스톤-볼빅과 같은 경쟁사 제품도 많은데 어째서 프로들은 타이틀리스트를 압도적으로 애용하는가요?

*프로들은 골프채는 자주 바꿔도 볼은 웬만해서 안 바꾸는 실정. 그만큼 경기력에 민감한 영향 끼쳐. 딱딱한 내면에 부드러운 겉 고무 수지제품으로 딤플이 거리-방향성 조절과 백스핀 등 기술발휘에 가장 안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주는 제품이기 때문. 타이거 우즈는 한때 자신의 스폰서사인 나이키 볼을 쳤지만 스폰서십 인연을 끊고 나이키가 골프사업 부문을 폐업하며 지금은 다시 타이틀리스트로 복귀.  

6.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낸 PGA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의 캐디가 웬만한 선수들보다 더 많은 돈을 벌였다죠?

*PGA투어, 올림픽, 비공식 대회를 통틀어 2024년 9승 거둔 셰플러(미국) 덕분에 그의 전담캐디도 500만달러 넘는 큰 수익.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는 지난 주말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한 PGA 번외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 상금 100만달러 획득.

올해 메이저대회인 매스터스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5개 시그니처 대회 우승으로 7승 올리며 역대 한 시즌 최고상금인 2922만 8357달러를 기록한 셰플러는 투어 챔피언십 우승 보너스 2500만 달러에 이 상금까지 더해 2024년에만 5522만 8,357 달러 벌어.
 그의 캐디 테드 스캇도 거액 챙겨. PGA서 캐디는 우승때 상금 10%, 톱10 진입시 7%, 컷통과시 상금의 5% 수령. 골프위크는 스캇이 533만 8504달러 벌었을 것으로 추정. 이는 올해 PGA상금랭킹 19위에 해당하는 거액으로 시즌 2승을 거둔 오스틴 에크로트(미국), 2023 페덱스컵 챔피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히어로 월드 챌린지 준우승자 김주형 등의 수익 넘은 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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