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소방관으로 근무하던 20대 남성이 한밤중 바다에서 프리다이빙하다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롱비치 소방국은 지난 4일 밤 10시쯤 롱비치 항구 피어 J가 위치한 인근 바닷가에서 누군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조사 결과 실종된 남성은 4일 밤 다른 2명의 친구와 함께 호흡 장비 없이 물속으로 들어갔다 홀로 실종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남성은 올해 28살인 6년 차 LA 소방대원으로 확인됐다.
롱비치와 LA, 그리고 LA 카운티 등 3곳의 소방국과 해안 경비대, LAPD 등이 동원돼 19시간 이상 수중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남성을 찾지 못했다.
결국 LA 소방국은 오늘(6일) 실종자가 생존했을 가능성이 작고 수색 작업을 장기화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현재는 시신을 회수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롱비치 경찰이 작전을 주도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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