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서 나체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10대 소년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벤추라 카운티 셰리프국은 어제(5일) 저녁 8시쯤 400 블락 잔 코트(Jeanne Court)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누군가 둔기에 맞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집 안에서 둔기에 머리를 부상한 10대 소년이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찾기 위해 동네 일대를 수색했고 나체 상태인 한 20대 남성을 인근 고등학교 풋볼장에서 체포할 수 있었다.
용의 남성이 체포된 뉴버리 팍 고등학교에는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연말 행사로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있던 상태였다.
경찰은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가 도끼였을 가능성이 있고 용의 남성과 피해 남성이 친척 관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올해 24살 주베리 샤프(Zuberi Sharp)로 확인된 용의 남성은 오늘(6일) 아침 살인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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