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카운티에서 경찰에 피해 도주하던 방화범이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운틴 밸리 경찰국은 어제 저녁 7시 30분쯤 18000블락 아치스 코트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의 용의자를 쫓다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 차량은 어제 저녁 10시쯤 17900 블락 브룩허스트 스트릿 인근에서 경찰 추격을 피하다 1마일도 달아나지 못하고 BMW 차량을 들이받은 뒤 붙잡혔다.
하지만 그 사고로 BMW 차량에 있던 3명 중 탑승자 1명이 숨졌다.
숨진 탑승자는 올해 25살 여성으로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 남성은 올해 43살 티머시 콜(Timothy Cole)로 가정 불화로 악감정을 품고 불을 지른 뒤 도망치다 이같은 사태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남성이 받게 될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경찰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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