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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총격 살해'..9살 아들 쏜 비정한 아버지

서소영 기자 입력 12.02.2024 10:24 AM 수정 12.02.2024 10:32 AM 조회 4,792
LA 컴튼 지역에서 9살 소년이 총상을 입고 숨진 가운데 용의자로 소년의 부친이 체포됐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11월) 30일 저녁 7시 30분쯤 15000 블락 사우스 하스킨스 애비뉴 인근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택 뒷마당에서 총상을 입은 소년을 발견했다.

결국 현장에서 숨진 소년의 신원은 올해 9살 프린스턴 존스(Princeton Jones)로 확인됐다.  

총격 용의자로는 프린스턴의 친부인 올해 32살 니콜라스 존스(Nicholas Jones)가 어제(1일) 체포됐다

경찰은 니콜라스가 아동 학대와 살인 혐의 등으로 200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금됐다고 밝혔다.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경찰이 계속해서 사건을 조사 중이다.

이런 가운데 숨진 프린스턴의 모친인 크리올 그린(Creole Green)은 프린스턴이 자폐증을 앓고 있었고 사건 당일에는 할아버지 집에 머물고 있었다고 전했다. 

프린스턴 존스 고파운드미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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