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가 트럼프 2기 초대형 추방작전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공화당의 그렉 애보트 주지사가 이끄는 텍사스주는 접경지역 1400에이커에 대규모 이민자 구치시설을 세우고 이민단속으로 체포하는 추방대상자들을 일시 구금하고 있다가 신속 추방하는 에픽센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자처하고 나섰다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대형주들이 친이민과 이민제한으로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트럼프 2기 초대형 추방작전에 맞서 1위 캘리포니아와 4위 뉴욕이 이민자 보호에 나서고 있는 반면 2위 텍사스는 전초기지이자 에픽센터, 진원지 역할을 할 태세를 갖추고 있고 3위 플로리다도 적극 협조할 채비를 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와 1200마일이나 국경을 맞대고 있는 텍사스는 트럼프 2기의 국경봉쇄와 사상 최대 규모의 추방작전에 표본이자 전초기지, 에픽센터 진원지가 되려 자처하고 있다
바이든 4년동안에도 연방정부와 맞서 싸우며 트럼프 1기 때의 강력한 이민정책을 실행 하는데 앞장서온 텍사스는 이민단속권한이 없어 제한적이었던 지난 4년과 달리 트럼프 2기에선 초대형 추방작전을 선도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
공화당 소속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최근 트럼프 2기의 추방사령관으로 임명된 톰 호먼 국경총수와 텍사스 접경도시 이글 패스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취임하는대로 국경봉쇄와 추방작전을 합동으로 전개할 의지를 강조했다
텍사스 주정부는 멕시코 접경지역에 1400에이커 크기의 주정부 소유 공유지에 대규모 이민자 구치 시설을 세울 수 있도록 사용을 허가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선 미 전역에서 이민단속으로 추방대상자들을 체포할 경우 텍사스 시설로 데려와 일시 구금하고 있다가 사법행정 절차를 마치는대로 출신국으로 신속추방하게 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상당수 미군부대안에 텐트촌을 세울 수도 있으나 고정 시설로는 텍사스 접경지역에 새로 건설되는 이 곳이 트럼프 2기 국경봉쇄와 대규모 추방작전의 표본, 전초기지, 에픽센터 진원지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톰 호먼 국경총수는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의 강경 이민정책 수행에 찬사를 보내고 트럼프 2기에서 국경봉쇄와 대규모 추방작전을 전개하는데 텍사스가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강조했다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이미 바이든 민주당 행정부의 근 4년동안 연방정부와는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론스타 작전이라는 강경이민정책을 펼쳐왔다
오퍼레이션 론스타에 텍사스 주정부는 110억달러나 투입하고 이글 패스 등에는 국가방위군 병력과 지역 경찰 또는 보안관들을 파견해 불법입국을 차단해왔다
텍사스주는 또 연방이 아닌 자체 예산으로 국경장벽 51마일을 세웠다
또한 텍사스 주법률로 불법입국자들을 주법상 형사범죄자로 강력 처벌하고 이민옹호단체 들의 비영리 대우를 박탈하는 등 초강경 이민정책 시행을 전폭 지원할 법적 근거도 마련해 놓고 있다
텍사스에서는 특히 올들어 지역 병원들에게 환자의 이민신분을 파악하도록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고 곧 주법규로 이민가정 어린이들의 지문과 신상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올려 추후 공립학교 교육까지 제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멕시코 접경지역 공유지 1400에이커 연방사용 허가
대규모 이민디텐션 센터 세워 일시 구금, 추방 기지
대규모 이민디텐션 센터 세워 일시 구금, 추방 기지
Photo Credit: Homan Abb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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