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에 연말 최대 쇼핑시즌이 공식 개막돼 온라인과 매장에서 쇼핑 열기를 보이고 있다
미국민 소비자들이 더 많은 파격할인을 찾아 더 많이 지출하고 있어 전미소매연맹은 올 연말대목의 소매매출이 9890억달러로 지난해 보다 3.5%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갈수록 파격할인과 폭탄세일이 크게 앞당겨 시작돼 분산되고 있으나 여전히 블랙 프라이데이에 전형적인 쇼핑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온라인 쇼핑으로 대거 이동하면서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블랙 프라이데이 만큼은 전통 매장에 엄청난 인파들이 몰리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블랙 위크엔드, 블랙 선데이, 사이버 먼데이로 이어지는 최대 쇼핑 시즌에 미국민들은 온라인 쇼핑으로 많이 이동했음에도 아직도 매장에도 많이 몰려나오고 있다
NRF 전미소매연맹은 블랙 프라이데이 1억 3170만명, 토요일 6440만명, 일요일 3760만명, 사이버 먼데이 7230만명을 비롯해 무려 1억 8340만명이나 매장과 온라인 쇼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미국민 쇼핑객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절반씩 나뉘어 있으나 공통으로 파격할인을 더 많이 찾고 있으며 그럴 경우 기꺼이 더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소비자들은 아직도 높은 물가 때문에 지출을 늘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파격할인, 폭탄 할인을 더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토로하고 있다
소매업계는 연말 대목에 고객들을 잡기 위해선 파격할인을 내걸어야 하지만 빠르면 10월부터 이미 시작했기 때문에 파격할인 폭과 물량조절에 부심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디로이트의 예측에 따르면 미국민 소비자들은 이번 연말 대목에 가구당 1778달러를 쓸 계획이라고 밝혀 지난해 보다 8% 더 쓸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비로 536달러, 다른 물건사기로 507달러를 쓰는데 비해 여행과 모임, 콘서트, 운동 등에 가장 많은 735달러를 쓸 것으로 파악됐다
전미소매연맹은 11월과 12월 두달동안의 올연말 대목 소매매출은 9795억달러에서 9890억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전년보다 최소 2.5%, 많으면 3.5% 늘어나 양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중에 온라인 매출은 2951억달러에서 2979억달러로 지난해 보다 8~9%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해 연말 대목에선 총매출이 4.7%, 온라인 매출은 10.7% 증가한 바 있어 올해에는 그보다 약간 둔화될 것으로 업계에선 내다보고 있다
최대 쇼핑 시즌인 연말 대목의 매출은 한해 매출에서 30%나 차지하면서 업계에서는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시기이며 전체 미국경제의 한해 성장률이 양호한 3% 성장을 달성할지도 판가름하게 된다
블랙 프라이 데이부터 사이버 먼데이 쇼핑객 1억 8340만명 신기록
11월과 12월 총소매 매출 9890억달러 3.5% 증가, 1조달러 돌파하나
11월과 12월 총소매 매출 9890억달러 3.5% 증가, 1조달러 돌파하나
Photo Credit: Black Fr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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