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일대 오늘(18일) 기온이 하락하며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오늘밤까지 산타애나 강풍이 불고 이번주엔 기온이 점차 다시 오를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오늘밤에서 내일(19일) 아침으로 넘어가는 시점에 특히 추운 밤이 예상된다면서 중부 해안과 산타 이네즈 밸리 그리고 앤텔롭 밸리 풋힐을 포함한 내륙 밸리 지역 등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며 결빙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어 난방 없이는 동물과 식물에 해가 가해질 정도의 차가운 기온이라고 경고했다.
또 국립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LA와 벤추라, 산타바바라 카운티에는 최고 시속 55마일의 강풍이 불 수 있다고 관측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LA와 오렌지카운티는 오늘 60도대 중반의 기온을 나타낸 뒤 이후 기온이 차차 올라 이번주 후반엔 70도대 낮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벨리와 인랜드 엠파이어 역시 오늘 60도대 초중반의 낮 기온분포로 쌀쌀하지만, 이번주 후반에는 70도대로 기온이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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