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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행진'.. 8만8천 달러선도 넘어

전예지 기자 입력 11.11.2024 01:51 PM 조회 3,024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9만 달러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오늘(11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서부 시간 오늘 오후 1시 27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0.98% 급등한 8만8천413달러에 거래됐다.

어제 처음 8만 달러선에 오른 비트코인은 이날 사상 처음 8만5천 달러선을 돌파한 데 이어 사상 최고점을 8만8천달러대까지 끌어올리며 9만 달러선을 바라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기 전인 지난 5일 오전 7만 달러에서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가격은 약 일주일 만에 25% 이상 뛰어올랐다.

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던 바이든 정부와 달리 트럼프 2기 정부는 우호적인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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