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베테란스데이, 즉 군에 복무한 참전용사를 기리는 재향군인의 날로 연방 공휴일이다. 연방, 주, 시, 카운티 등 모든 관공서는 물론 학교, 은행이 문을 닫지만, NY 증권시장은 문을 연다.
2. 연방하원 3선에 도전 중인 미셸 스틸 의원의 리드가 조금씩 줄고 있다. 현재 80% 개표에서 2.2%, 6,128표차로 더 줄었고, 역전에 성공한 데이브 민 후보는 1%, 2,713표차로 리드를 더 늘였다.
3. 소방관들의 끈질긴 혈투로 2만여 에이커와 134개 건물을 집어삼켰던 벤투라 카운티의 마운틴산불이 36%까지 진화됐다. 그러나 오늘부터 다시 강풍이 예보돼 재확산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4.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로 분류되는 보충 플랜을 운용하는 민간 보험사들이 간단한 홈케어 등에 과도한 비용을 청구해 한해에 수십억달러씩 챙기고 있는 것으로 연방보건부 감사 결과 드러났다.
5. 트럼프 2기 출범 확정으로 이미 북핵에 따른 긴장이 높은 한반도에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한국인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고 NYT가 오늘 보도했다.
6.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을 개시할 것이라고 정권 인수팀 측이 밝혀, 이민사회가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7.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이민세관단속국, ICE 국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톰 호먼이 '국경 차르', 즉 국경담당 최고위직으로 2기 행정부에도 합류할 것이라고 직접 밝혔다.
8. 이어서 유엔 주재 미국 대사엔 트럼프의 러닝메이트 후보로도 거론됐던 열성적인 親 트럼프 정치인 엘리스 스터파닉 하원의원이 지명돼, 트럼프 '충성파'들의 기용이 계속되고 있다.
9. 아시안-어메리컨들이 점차 공화당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에디슨 리서치가 발표했다. 8년전엔 65%, 4년전엔 61%였던 아시안들의 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율이 이번엔 54%까지 줄어들었다.
10. 이번 대선에서 저소득 유권자들이 공화당에 쏠리고, 고소득 유권자들이 민주당을 찍는 이상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나, 민주당이 중대한 정체성 위기를 맞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1. 트럼프 당선인의 집권 후 자칫 대량 숙청 사태가 벌어질까 공무원 사회가 떨고 있다. 대통령의 공무원 통제권을 강화하는 '스케줄 F'의 부활이 눈앞에 다가왔기 때문이다.
12. 러시아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푸틴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했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WP는 어제 두 사람이 대선 이틀 뒤에 전화통화를 했다고 보도했었다.
13. 레이커스가 어제 TOR 랩터스를 123:103으로 이겨 2연승으로 6승4패가 됐고, 클리퍼스도 같은 팀을 하루 전날에 105:103으로 이겨 4연승, 역시 6승4패로 서부조 6위와 9위에 올랐다.
14. NFL LA 차저스가 TEN 타이탄스를 27:17로 꺾고 3연승을 거두면서 6승3패로 AFC 서부조 단독 2위에 올랐다. 한편 LA램스는 오늘 MIA 돌핀스와 Monday Night Football로 5시부터 맞붙는다.
15. 다저스가 또 한명의 일본인 선발투수 사사키 로키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만약 다저스가 사사키 영입까지 성공하면 내년부터 3명의 일본인 선발투수들이 함께 뛰게 된다.
16.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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