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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Sportsbook, 10월에 23억달러 벌어들여

주형석 기자 입력 11.09.2024 09:31 AM 조회 1,893
전국 50개 주 통틀어 월간 최대 베팅 금액 신기록
2023년 11월 역대 최고 기록보다 210만달러 더 많아
2개월 연속 20억달러 이상 베팅, 5번째 20억달러 넘어
오직 NY에서만 월간 20억달러 이상 베팅 기록 나와
스포츠 베팅에 신기록이 세워졌다.

NY Sportsbook은 지난달(10월)에 23억 달러 규모의 베팅을 접수했는데, 이것은 모든 주를 통틀어 월간 신기록이다.

NY 주 게임위원회가 지난 7일(목) 공식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NY Sportsbook은 10월에 23억 2,109만 5,638달러의 베팅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2023년) 11월에 기록한 기존의 최고액을 약 210만 달러 넘어선 수치다.

NY Sportsbook에서 20억 달러 이상이 베팅된 것은 9월에 이어서 두 달 연속이자 전체적으로 5번째 달이다.

다른 주는 한 달에 20억 달러를 넘어선 적이 없다.

NY Sportsbook은 지난달(10월) 기록적인 거래를 통해서 순수익으로 약 1억 7,64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런데, 순수익으로는 9월의 약 2억 470만 달러에서 한 달 사이에 14% 정도가 감소한 수치다.

10월에 이처럼 기록적인 베팅이 나올 수있었던 것은 NY 양키스와 NY 메츠가 MLB 포스트 시즌에 진출해 경기한 것과 NFL 시즌이 진행 중이고 NBA와 NHL 시즌이 시작되는 등 이른바 4대 메이저 스포츠가 모두 열린 덕분이었다.

일반 대중은 NFL에서 가장 성공적인 베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베팅 운영업체 DraftKings는 이번 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지난달(10월)에 나타난 ‘고객 친화적인 스포츠 결과’로 인해 올 4분기 수익 지침을 좀 더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기록적인 베팅이 나왔지만 순수익이 떨어진 것은 각본없는 드라마인 스포츠라는 특성에서 나온 결과로 분석됐다.

즉 10월에는 NFL에서 약체팀이 단 15개만 승리를 거뒀지만, 바로 그 전 달인 9월에는 26개 경기나 Upset이 나오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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