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트럼프 어떻게 이겼나 ‘불평불만 확산시키고 강한 해결사’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11.07.2024 02:32 PM 수정 11.07.2024 06:53 PM 조회 3,745
경제물가,국경이민 등에 불평불만 과장발언으로 전파
마가운동으로 유권자 절반이상에 퍼지게 하고 강력한 해결사 부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경제와 물가, 이민 등에 관한 불평불만을 마가 운동을 통해 미국민 절반이상에게 확산시키고 하루 아침에 없앨 수 있는 강한 해결사라는 메시지 하나에 집중해 승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상대방에서 위어드, 언시리어스, 파시스트까지 동원하며 괴상한 괴짜 후보로 몰아세우고 다수의 언론들까지 부추켰으나 트럼프측은 이를 미리 계산하고 한번도 볼수 없었던 도박 에 가까운 선거전을 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곳곳의 지뢰밭을 피하고 제 45대에 이어 제 47대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는지 하나의 주요 연구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이 상당히 싫어하면서도 인터뷰에 잘응해 속으로는 신뢰하고 있다는 뉴욕 타임스는 승리요인들을 잇따라 보도했다

첫째 트럼프 후보와 그의 선거참모들은 특유의 불평불만을 거친 표현을 서슴지 않고 집요하게 터틀여 왔고 마가운동에서 공화당 전체, 나아가 미국민들의 절반이상에게 퍼지게 하는데 올인했던 것으로 뉴욕 타임스는 해석했다

트럼프 후보는 선거전에서 그로서리 가격이 50 내지 70% 이상이나 푹등해 어떻게 살아 갈수 있느냐고 자신의 일처럼 미국민 다수의 물가급등에 대한 불평불만을 터틀였다

이와함께 바이든 해리스 행정부가 형사범죄를 저지르고 미국으로 몰려온 1000만명이상을 미국내에 풀어 놓은 결과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후보는 심지어 현지에서 부인하고 있다는데도 토론과 유세에서 “오하이오 스프링 필드에선 아이티 출신 이민자들이 이웃 주민들의 개나 고양이까지 잡아 먹고 있다”고  퍼틀였다

근거없는 주장을 무책임하게 퍼틀여 역풍을 맞을 것이란 경고가 잇따랐지만 트럼프 후보는 눈하나 깜짝 않고 물러서지도 않았다

물가와 경제, 국경과 이민 문제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미국민들의 불평불만을 트럼프 후보는 제일 처럼 터틀이고 누가 뭐라해도 다소 과장된 수사를 동원해 집요하게 퍼트려 왔다

트럼프 후보는 그런 다음 “내가 당선되면 인플레이션을 없애고 외국인 범죄자들의 침공을 막을 것이며 사상 최대 규모의 추방에 착수할 것”이라먀 미국민들의 불평불만 거리를 한번에 없앴을 수 있는 강한 해결사가 될 것임을 부각시켰다

트럼프 측은 그의 말이라면 무조건 믿는 마가운동을 통해 열렬지지자들에서 공화당 전체로 번지게 하고 결과적으로는 미국민 절반이상에게 퍼지게 만들어 승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뉴욕 타임스는 해석했다

둘째 트럼프 후보측은 취약점으로 꼽히는 악재들을 이점으로 활용하는데 성공해 승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뉴욕 타임스는 전했다

트럼프 머그샷이 새겨진 티셔츠는 베스트 셀링 상품이 됐고 유죄평결을 받은날에는 하루 에 1억달러나 모금됐다

펜실베니아 등 경합지들에서 상대방이 350여곳의 필드 오피스를 개설하고 2500명의 유급 직원들을 가동해 고정비용이 많이 든 반면 트럼프 측은 가가호호 방문하는 전형적인 지상전을 포기하고 일론 머스크 슈퍼팩의 지원에 의존해 절반의 선거자금으로 승리했다 
댓글 13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도쿄맨 26일 전
    Trump
    답글쓰기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Poleh 26일 전
    정치인이기 전에 70이 넘은 사람으로서 인생 황혼기에 접어 들어서 막말과 비난, 저주가 담겨 있는 듯한 투로 말해대는 자를 또 다시 대통령으로 뽑은 자들에게 다가 오는 세상은 그 값을 치루게 만들 터이다.
    답글쓰기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거짓없이살자 26일 전
    맨날 뜬구름 잡는 소리만하고 유토피아 세상이 올것처럼 사탕발림 소리만 하는 해리스가 더 낫다는 말씀?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Poleh 26일 전
    거짓없이살자 에게: 사탕발림 소리만 하는 해리스 라고 칭하는데 그건 본인의 시각에서 바라 본 시각이고 내 시각에서의 해리스는 사탕발림 소리보다는 그녀는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보입니다. 다만 적어도 해리스는 자신이 뱉는 말을 분별할 줄 알기에 적어도 에비의 재산가지고 안하무인격으로 막나가는 트럼프 보다는 나을 듯 합니다.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Bpabpsfree 26일 전
    @Poleh 님 트럼프가 어떤 막말과 저주를 퍼부었는지 예시를 몇가지만 들어주세요. 그에대해 제가 반박하겠습니다. 한가지라도 좋습니다.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겸손은힘들다 26일 전
    둘다 별로인데. 트럼프가 된거임. 트럼프와 바이든이 팬데믹때 돈을 너무 많이 풀어서 경제는 어차피 좋아 질수 없는 구조임 경제가 나쁘면 대통령은 바뀜 큰 의미 없음.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Pro601 23일 전
    바이든은 공하당 유권자들을 쓰레기라고 공언까지 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다. 트럼프가 그랬다면 아마 세상이 뒤집어졌겠지. 정신좀 차리시게.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캘리포니아천사 26일 전
    더 나은 문법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뉴스에서는 철자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한국 신문에서 한국어를 배웠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는 맞춤법을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뉴스는 성장하는 세대의 주요 교과서 중 하나입니다. Could we expect better grammar? Spelling is very important in news. We learned Korean from Korean newspapers. Younger generations these days often make spelling mistakes. In this situation, news is one of the main textbooks for the growing generation.
    답글쓰기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강퇘 26일 전
    거짓 선동 기레기 미디어와 싸워 이긴 지구상 유일한 인물
    답글쓰기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becky1004 26일 전
    미국인 52 % 가 속아서 트럼프를 찍었다고 생각 하는 이 쓰레기 기자는 누구신가요 . PC 주의 , 기후변화정책 , 불법 이민, 화석연료 금지, 동성애,트랜잰더 강제 교육에 신물이 난 보통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선거 입니다.
    답글쓰기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Bpabpsfree 26일 전 수정됨
    이런 선동기사좀 그만쓰세요. 한면택 님(과격한 말 안쓸려고 했는데 특파원은 무슨 ) 당신이 추종하는 뉴욕타임즈나 cnn 이런 거짓 선동 찌라시와 싸워서 국민이 승리한것입니다. 뭔 개소리를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늘어뜨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트럼프 지지자가 세뇌 당했다고 생각하는데 주류 찌라시에 세뇌 당한 사람은 정작 당신같은 부류입니다.
    답글쓰기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Jkjk1029 26일 전
    맞춤법이나 제대로 썼으면
    답글쓰기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Pro601 23일 전
    이렇게까지 압승 했다는 의미는 민주당이 스스로 트럼프가 될수밖에 없도록 일부러 만들었나? 의문이 들정도다.
    답글쓰기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