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Tesla CEO의 딸이 미국을 떠나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비비안 제나 윌슨(20)은 소셜미디어 Threads에 올린 글에서 이제 미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서 살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론 머스크 CEO의 트랜스잰더 딸인 비비안 윌슨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압도적 승리가 미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서 살겠다는 자신의 생각을 굳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비비안 윌슨은 미국을 떠날지 여부를 두고 계속해서 고민해오다가 트럼프 후보의 압승이 마음을 정리할 수있는 확신을 자신에게 주었다고 전했다.
비비안 윌슨은 일부 주변 사람들로부터 트럼프 당선인이 4년 간만 집권하는 것이고 다시 대선 도전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인데 미국을 떠날 것까지는 아닌 것같다는 조언을 받기도 했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그런데 비비안 윌슨이 미국을 떠나기로 한 것은 단순하게 트럼프 당선인이 문제가 아니었다.
트럼프 당선인이 문제였다면 4년을 참아낼 수있다.
그렇지만 총 득표수까지 미국의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트럼프 후보를 지지하고 한표를 줬다는 사실이 비비안 윌슨에게는 극복할 수없는 충격이었다.
비비안 윌슨은 Threada에 올린 글에서 지금부터 4년 후가 되면 트럼프가 사라지겠지만 트럼프를 찍어준 수많은 미국인들은 여전히 그대로라고 했다.
어디에도 가지 않고 미국에 있을 그런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자신이 없다고 비비안 윌슨은 신경을 전했다.
이같은 글이 올라오자 지지하고 격려하는 댓글과 다른 곳이 항상 더 푸른 것이 아니라고 경고하는 댓글 등 다양한 반응과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일론 머스크 CEO가 작가 저스틴 머스크와 사이에서 낳은 쌍둥이 중 큰딸인 비비언 윌슨은 트랜스젠더가 되면서 아버지 일론 머스크 CEO와의 관계가 사실상 파탄나고 말았다.
일론 머스크 CEO가 CA 주를 떠나 Texas 주로 이주하게된 계기가 아들인 비비언 윌슨이 성전환수술을 받고 트랜스젠더가 됐기 때문이었다.
CA 주의 극단적인 진보 일변도 정책으로 아들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일론 머스크 CEO는 민주당과 CA를 매우 혐오하며 보수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대선에서 적극적으로 트럼프 후보를 도와서 승리에 일등공신이 되며 민주당에 매우 큰 패배를 안겼다.
비비언 윌슨은 아버지 일론 머스크 CEO가 자신의 성전환을 받아들이지 않는 무책임한 아빠이자 "연쇄적인 간통범"이라고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월터 아이작슨의 전기에 따르면 비비언 윌슨은 지난 2022년에 일론 머스크 CEO와 관계를 끊었다.
비비언 윌슨은 대체로 대중의 주목을 피해 있지만, 주목받는 아버지의 행동에 반대하면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딸인 비비언 윌슨의 미국을 떠나겠다는 선언에 아버지 일론 머스크 CEO의 반응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비비안 윌슨, 머스크의 트랜스젠더 딸, Threads 글 올려
“트럼프가 압도적 승리를 거둔 미국 보며 확신했다”
“미국에서는 내 미래가 있다는 게 보이지 않는다”
“4년 임기지만 그를 찍은 사람들은 어디가지 않아”
“트럼프가 압도적 승리를 거둔 미국 보며 확신했다”
“미국에서는 내 미래가 있다는 게 보이지 않는다”
“4년 임기지만 그를 찍은 사람들은 어디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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