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비난과 맞서야 했던 LA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부임 아홉 번째 시즌에 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 내면서 명장 반열에 올랐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늘(30일)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우승한 뒤 MLB.com과의 가진 짧은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LA다저스 선수단에 대해 이때까지 만나본적 없는 그룹이며 가장 친하고 가장 좋아하는 그룹이라며 챔피언에 등극한 이들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1회 초부터 난타를 당하며 5대0으로 끌려가도 선수들은 눈하나 깜빡하지 않으며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싸운 모습을 보지 않았냐고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선발이자 MLB 전체를 통틀어도 에이스로 꼽히는 게릿 콜은 믿을 수 없는 투구를 보여줬지만 LA다저스 선수단은 이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월드시리즈 5차전을 마무리한 워커 뷸러에 대한 스토리도 공개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워커 뷸러가 자신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밤 마운드에 설 수 있다고 밝혔다고 했다.
키특했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워커 뷸러를 준비 시켰고 마무리를 장식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월드시리즈 MVP프레디 프리먼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안타와 홈런을 생산했던 프레디 프리먼에 대해서는 2024 월드시리즈 챔피언이고 두번의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올랐으며 2024 월드시리즈 MVP라고 강조하며 더 말이 필요하냐는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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