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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최후 투표율에 올인 ‘트럼프 말폭탄 핵공격 VS 헤리스 깃발꽃기 지상전’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10.28.2024 03:12 AM 수정 10.28.2024 04:15 AM 조회 7,259
트럼프- 뉴욕 MSG 경제이민 재앙 끝내려면 투표하고 투표 독려하라
해리스-비욘세, 미셀 등과 합동유세 여성 낙태권 보호, 가가호호, 전화
대선의 마지막 일주일 최후 승부에서 투표율 올리기에 올인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후보가 특유의 말폭탄으로 핵공격을 가하면서 이른바 트럼프군 캡틴들의 충성스런 지원에 의존하고 있는 반면 해리스 후보는 최후의 승리는 지상군의 깃발꽂기 라는 판단으로 가가호호 방문, 전화걸기 등 지상전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2024 백악관행 레이스가 그야말로 결승선만 남겨둔 마지막 일주일에 투표율 올리기에 올인하는 최후승부에 돌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는 같은 투표율 올리기에 올인 하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상반된 선거전략을 펴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지난 금요일 공화당 아성인 텍사스에서 유세하더니 토요일 조기투표가 시작된 미시건을 찾았다가 일요일에는 확고한 민주당 아성으로 꼽히는 뉴욕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축제를 방불케 하는 대규모 유세를 가졌다

트럼프 후보는 7대 경합지들을 집중 공략하면서도 격전지가 아닌 장소에서 미 전역의 유권자들에게 보내는 최후 메시지를 전파하고 상대의 취약점인 경제와 이민 정책으로  승부를 거는 동시에 투표율 올리기에도 올인하고 있다  

트럼프 후보측은 7대 경합지들에서 벌이고 있는 최후 선거전에서도 비전형적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CBS 뉴스 등 미 언론들이 전하고 있다

트럼프 후보측은 후보가 말폭탄으로 핵공격을 가하면 충성스런 트럼프 포스의 캡틴들이 앞장서 경합지에서 아직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들을 투표장에 나오게 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이른바 트럼프 포스의 캡틴들은 유권자들을 열명, 24명, 45명 끌어들일 때 마다 높은 등급을 부여하며 예전에 트럼프 후보에게 표를 던졌으나 이번에는 아직 투표하지 않고 있는 유권자들을 주로 끌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소수정예 충성파 트럼프 군대 이외에도 일론 머스크의 아메리카 슈퍼팩 과 찰리 컥의 터닝 포인트 USA 그룹 등 외곽 조직들의 총력 지원을 받고 있다

이에 맞서 카말라 해리스 후보는 금요일 텍사스에선 비욘세, 토요일 미시건 유세에서는 미셀 오바마 여사와 처음으로 합동유세를 가진데 이어 일요일엔 다시 펜실베니아를 찾아 “이제 투표에 참여해 역사의 한페이지를넘기자”고 투표울 올리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해리스 후보는 비욘세, 미셀 오바마 여사와 함께 상대에 비해 우위에 있는 여성 낙태권 보호로 여성 표심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

헤리스 후보는 CBS 여론조사 결과 남성 유권자 지지율에선 43대 54%로 트럼프 후보에게 밀리지만 여성 유권자 지지율에선 55대 45%로 앞서 비슷한 비율로 나눠 갖고 있다

해리스 후보측은 선거광고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게임, 지상전에서도 트럼프 후보를 압도하고 있어 결국 깃발을 꽂는 지상군이 승리하듯이 최종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강조하고 있다

해리스 후보측은 7대 경합지들에 353곳의 필드 오피스를 개설하고 2500명이상의 스탭 등이 지상전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0월 14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자원봉사자 12만 4000명이 교대근무로 160만번이나 가가호호 방문하고 2000만통이나 전화걸기로 압도적인 지상전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리스 후보측은 지상전과 병행하는 방송과 SNS 광고 등 공중전에 10월 1일부터 선거일 까지 3억 3000만달러를 쏟아부어 트럼프의 2억 1600만달러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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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ntempofashion 1달 전
    특파원 빙자한 게으른이의 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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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퇘 1달 전
    기레기가 안달이났네...M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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