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백화점을 돌며 기프트 카드 수천 장을 훔친 용의자가 체포됐다.
치노 경찰국은 LA와 오렌지 카운티 등 남가주 전역 250여 개 백화점을 돌며 기프트 카드 9천 500여 장을 훔친 범인을 체포했다고 어제(2일) 밝혔다.
이 기프트 카드들은 타겟과 홈디포, 룰루레몬, 그리고 이베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이 외에도 노트북과 차량 키, 핸드폰 그리고 중국 여권 등 용의자가 훔친 물건이 압수 조치됐다.
체포된 엘몬테 출신 용의자는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한편, 경찰은 기프트 카드를 구매할 때 포장이 어설프거나 카드 뒷면의 PIN 스티커가 제거된 경우 사기에 이용된 것일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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