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저녁 마리나 델 레이에 정박해 있던 호화요트에서 폭죽이 터져 화재가 발생하며 요트가 침몰해 당국이 오늘(19일)도 계속 조사하고 있다.
LA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어제 저녁 8시 33분쯤 화재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은 3층 높이 10피트 길이 보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211 베이슨 A로 출동했다.
이 요트에는 폭죽과 함께 약 천 발의 탄약도 함께 있었고, 화재가 일어난 동안 여러차례 폭발도 일어났다.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요트에는 2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들은 다행히 부상 없이 요트에서 빠져나왔다.
소방대원들은 불길이 옆 요트들과 다른 건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데 주력했다.
결국 ‘The Admiral’이란 이름의 호화요트는 심하게 파손된 후 침몰됐다.
어제 요트 화재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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