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역사상 처음으로 백악관에서 추석 맞이 행사가 열렸다. 한인 직원 등이 주도해서 마련한 이 행사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직접 참석은 하지 않았으나, 서면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2. 연방준비제도가 오늘 오전 11시, 드디어 4년여 만에 금리인하를 단행한다. 0.25%p를 내릴지 0.5%p를 내릴지는 아직 알 수없지만, 고금리 시대를 마감하는 시작이 될 전망이다.
3. 오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언급도 주목되고 있다. 만일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이 3차례 정도까지 확대된다면, 9월에 이어 11월과 12월 금리 인하가 추가적으로 가능한 상황이다.
4. 11월 대선을 앞두고 전국 유권자 등록의 날을 맞아, 어제 한인타운 코리아타운플라자에서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한인 50여명이 등록을 마쳤다.
5. 어제 LA한인타운 피오피오 도서관 옆 7가에 늘어선 노숙자 텐트촌이 철거되고, 노숙자들은 임시주거지로 옮겨졌다. 그러나 이들이 다시 돌아오지나 않을지 우려하는 주민들도 상당수였다.
6.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남가주에서 발생한 3대 산불의 진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브릿지산불은 진화율이 35%, 에어포트산불은 31%, 라인산불은 49%로 각각 올라갔다.
7. 트럼프 후보가 두번째 암살 시도에 대해 바이든, 해리스 두 사람의 책임을 거론하자, 민주당측은 트럼프가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와 의사당 점거를 부추킨 연설 등으로 오히려 정치폭력을 초래한다고 비난했다.
8. 대선 후보간에 부양자녀 보육비를 지원하기 위해 차일드 택스 크레딧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3천~6천 달러, 공화당은 5천 달러를 각각 제시하고 나섰다.
9. 연방 상원에서 시험관 아기 시술을 보호하는 법안이 또다시 부결됐다. 트럼프 후보는 이 법안에 지지를 표명했지만, 공화당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져, 대선을 앞두고 체외 수정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10.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헐리웃 배우와 출연진의 동의 없이 AI를 활용해 그들의 디지털 복제품을 만들지 못하도록, AI 무단 사용으로부터 배우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에 서명했다.
11. 플라스틱 밀폐용기의 대명사였던 타파웨어와 자회사가 어제 법원에 챕터 11에 의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12. 한국에선 드디어 닷새간의 길었던 추석 연휴가 끝이 났다. 다행히도 연휴동안 발생한 교통사고가 지난 해보다 절반 가까운 45%, 사망자도 46%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 시험 발사했다. 엿새 전 미사일 발사에 이어, 닷새 전엔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을 공개했었는데, 어제 또 다시 무력시위에 나섰다.
14. 레바논에서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주로 쓰는 삐삐 수백 대가, 이스라엘이 사전에 설치한 폭발물 때문에 동시에 터지면서, 최소 12명이 숨지고 약 2천8백명이 다쳤는데, 이중 3백명이 중태이다.
15. 다저스와 MIA 말린스의 1차전은 난투전 끝에 11:9로 다저스가 패하고 말았다. 쇼헤이 오타니는 시즌 48호 홈런을 때리면서, 50-50 기록을 각각 두개씩 남겨 놓고 있다.
16.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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