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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 고등학교에서 870만년 전 화석 발견

주형석 기자 입력 09.16.2024 10:09 AM 조회 6,205
San Pedro High School 캠퍼스 13일(금) 발표
세이버 이빨 연어와 선사 시대의 거대 상어 메갈로돈
2022년 6월과 올해(2024년) 7월 사이 발굴돼 연구
LA 지역 고등학교에서 선사 시대 살았던 거대 동물들의 화석이 발견돼 큰 화제가 되고 있다.

英 일간지 The Guardian은 South LA 지역 San Pedro High School에서 약 870만년 전으로 올라가는 선사 시대 동물의 화석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동물 화석은 모두 바다에서 활약했던 선사 시대 해양 생물들의 화석으로 확인됐다.

모두 2개 동물 화석이었는 데 세이버 이빨 연어와 메갈로돈의 것이었다.

메갈로돈은 선사 시대 바다에서 활동했었던 초대형 거대 상어로 잘 알려져 있다.  

LAist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화석 발견은 지난 2022년 6월에 시작해 올해(2024년) 7월까지 2년 1개월에 걸쳐서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Cal State Long Beach 지질학자 리처드 벨 교수는 LA Times에 보낸 성명에서 연구자들이 화석의 화학적, 광물적 구성을 테스트했다고 말했다.

리처드 벨 교수는 단서를 찾아서 화석들을 조각조각 모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870만년 전 중신세 뼈층에서 나온 화석은 단세포 수생 조류의 화석화된 골격 유해로 구성된 퇴적암인 규조토에 싸여 있었다고 발견된 당시 상황을 전했다.

리처드 벨 교수는 규조토가 그 지역이 조류의 풍부함을 나타내고 다양한 해양 생물로 구성된 풍부한 생태계가 유지됐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LA Times에 따르면 이번 화석은 LA 통합교육구, San Pedro Cabrillo Aquarium, Cal State Channel Islands, LA County Natural History Museum 등 연구 교육 기관에 분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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