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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항공, 이상한 냄새로 경로 변경

주형석 기자 입력 09.16.2024 09:31 AM 조회 1,449
하와이에서 시애틀로 가던 알래스카 항공 810편
알 수없는 냄새로 승무원 4명 몸 좋지 않아 병원 이송
810편, 시애틀 향해 이륙 1시간30분 만에 호놀룰루 착륙
승객 119명과 승무원 6명 탑승, 어떤 냄새인지 미공개
Alaska Airlines 항공기가 이상한 냄새로 인해 예정된 항로를 벗어나 긴급 착륙한 것으로 나타났다.

FOX Business는 지난12일(목) 밤에 Hawaii 주 Kauai 시 Lihue 공항을 출발해서 Seattle 시로 향하던 Alaska Airlines 항공기 810편이 문제가 생겨서 비상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비행 추적 웹사이트 FlightAware에 따르면 Alaska Airlines 항공기 810편은 이륙 후 약 1시간 30여분 만에 Honolulu에 착륙했다.  

USA Today지는 당시 기내에서 무엇인지 알 수없는 냄새가 감지됐고 그 이후 일부 승무원들에게 질병이 생겼다고 전했다.

FOX Business는 Alaska Airlines 항공기 810편 승무원들 중 4명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익명의 항공사 관계자 말을 인용했다.  

Alaska Airlines는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항공기 810편에 승객 119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Seattle 방송사 FOX 13은 탑승한 조종사나 승객 중 누구도 의료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810편의 모든 탑승객들은 다른 항공편을 통해서 Seattle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항공편 810편에서 어떤 냄새가 감지된 것인지 병원에서 검진 받은 후 승무원 상태가 어떤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Alaska Airlines는 Hawaiian Airlines와 합병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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