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에서 노숙자가 한 여성의 집에 침입해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산타모니카 경찰에 따르면 올해 34살 남성 앤서니 타운슨(Anthony Townson)은 지난 7일 새벽 4시 10분쯤 900블락 7가에 위치한 한 아파트 건물에 침입했다.
타운슨은 잠기지 않은 테라스를 통해 한 여성의 집에 난입했고 자신의 생식기를 노출한 채 잠들어있는 여성을 추행했다.
인기척을 느낀 여성은 잠에서 깨 누군가 자신의 다리를 만지고 있는 것을 발견한 뒤 즉시 몸을 피했다.
이어 911에 타운슨의 침입 사실을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해당 아파트와 가까운 거리에서 타운슨을 발견하고 체포했다.
이번 사건으로 타운슨은 주거침입과 공연음란죄 등의 혐의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타운슨이 노숙자고 이전에도 불법 약물 소지와 공무집행방해, 그리고 주거침입 혐의를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RK Media,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