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물론 전세계가 주목하는 민주당 대선 후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퍼 전 대통령의 TV 대선 토론이 시작됐다.

11월 대선 격전지 가운데 한 곳인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서 진행되는 ABC 주관 TV 대선 토론은 잠시전인 LA시간 저녁 6시부터 시작됐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입장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레이스 중도 하차 이후 처음으로 나서는 생중계 토론인 만큼 어떤 모습을 보일지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CNN 주관 첫 TV 대선 토론에서 대승을 거둔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박빙이기는 하지만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에 다소 밀리는 듯한 지지율을 어떻게 반전 시킬 것인지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TV 대선 토론 진행은 ABC 뉴스 간판 앵커인 데이빗 뮤어와 린지 데이비스가 맡는다.

90분간 진행되는 이번 토론에서 모두발언은 없다.

이와 더불어 백지와 펜, 물병만 휴대 가능하며 참고할 자료는 지참할 수 없다.

진행자 질문 이후 후보당 답변은 2분씩이며 반박은 2분, 후속 설명은 1분씩이다.

청중은 없다.

발언 순서가 아닐 때는 마이크가 음소거되며 각 후보에게 마무리 발언 시간이 2분씩 주어진다.

라디오코리아는 밤 9시까지 2024 특별 대선 토론 방송을 진행한다.

한국어 동시 통역하며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토론 이후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TV 대선 토론을 심도있게 분석한다.

라디오코리아 특별 대선 토론 방송은유튜브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