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LA 한인타운에서 시작한 주상복합 프로젝트 '더 보라(The BORA) 3170'이 미국 주택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더 보라 3170'은 지난해 그랜드 오프닝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이후, 한국 주거 문화를 접목한 혁신적인 설계와 우수한 건축 기술로 빠르게 높은 입주율을 기록했다. 현재 계약 만료와 신규 입주로 인한 일시 공실을 제외하면 252 세대 100% 입주를 완료한 것으로, LA 한인타운 내 평균 입주율을 크게 초과하는 성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적 주거 문화의 현지화 전략

 반도건설의 '더 보라 3170' 성공 요인은 'K-주거문화'를 현지화하는 전략에 있다. ‘Work & Life Balance’를 추구하는 미국의 생활방식에 한국식 K-주거문화가 접목된 단지 설계가 적용 되어 한국식 마루판 시공, 채광을 고려한 2 중 블라인드와 방음에 최적화된 인테리어, 욕실 수납장 및 옷장 내 다용도 수납장을 제공하는 등 넓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설계를 통해 기존의 아파트와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했다.

또 우수한 국내 가전제품 위주의(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Built-in System’을 기본 가전제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신식 보안 시스템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자들의 생활 편의를 한층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했다. 130 여개의 CCTV 를 설치하고 열쇠 잠금 방식이 아닌 최신식 터치식 도어락 시스템을 적용한 것은 물론 24 시간 경비를 배치하여 보안을 강화 하였고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실내 스크린골프 시스템은 물론 야외 수영장, 루프탑 라운지, 초대형 피트니스, 파티 공간인 클럽룸, 그룹 스터디 등이 가능한 대형 카페 공간을 제공하여 젊은층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단순 관리에만 국한하지 않고 입주민 감사 행사 등을 개최하여 입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등 한국적 감성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며 고객 감동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더 보라 3170'의 입주자 중 70%가 한인이 아닌 현지인 이라는 점이다. 이는 한국적 주거 문화가 단순히 한인 사회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인종과 문화권의 사람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가 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 상권과의 시너지 창출

 ‘더 보라 3170’의 1 층 상가에는 한인타운 내에서 인기 있는 한식 레스토랑, 스시 마켓, 커피 전문점 등이 입점 계약을 마치고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며, 남은 상가 공간도 병원, 금융 등의 입점 문의 및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더 보라 3170'은 지역 상권과의 시너지를 창출하며, 한인타운 내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주거문화 수출에도 앞장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은 “국내 주거장점을 미국에 접목하기 위해 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해 한국식 설계를 반영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내놨더니 잘 되고 또 인정 받아서 매우 자랑스럽고 국내와는 다른 보람을 느낀다.”라며 계속해서 더 나은 주거문화를 접목할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LA 개발사업 2 차 프로젝트 및 미국 주요 도시로 사업영역 확장

반도건설은 LA 한인타운 윌셔길에 위치한 두 번째 주상복합 프로젝트인 '더 보라 3020'을 올해 초 착공하였으며 2027 년 초 공사를 마무리하고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더 보라 3020’은 총 262 세대 아파트로 스투디오, 1 베드, 2 베드로 구성된다. 반도건설의 '더 보라' 프로젝트는 단순한 건설을 넘어, 미국 주택 시장내 한국 주거 문화를 알리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 뉴욕 맨하탄에 아파트 건물을 매입하여 주거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Times Square 리테일몰을 인수 하는 등 앞으로도 반도건설은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한국 건설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