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코스타 메사에서 한 남성이 동거하던 연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코스타 메사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어제(8일) 저녁 8시쯤 500 블락 빅토리아 스트릿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아파트에서는 올해 29살 데니스 아빌라(Denise Avila)가 여러 차례 자상을 입은 채 발견됐고 이후 아빌라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범행 용의자로 아빌라의 동거 연인인 올해 29살 마틴 라라가르시아(Martin Laragarcia)를 특정했다.
라라가르시아는 범행을 저지른 뒤 차를 타고 도주했지만 몇 시간 뒤 다시 돌아왔고 수사 중이던 경찰에 의해 즉시 체포됐다.
경찰은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무기를 확보했다며 아직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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