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들어서 찌는듯한 폭염이 연일 CA 주를 강타하면서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CA 주 보험부는 매년 수백 여명 주민들이 열 관련해서 사망한다고 Data를 통해서 밝혔다.  

열 괸련 질병 사망자 숫자는 통상 100~200여명이지만 이번 주와 같은 극심한 폭염이 계속 이어지게 되면 극심한 열파가 발생해 사망자가 급증하게 된다.

2006년이 파괴적인 폭염이 몰아쳤던 해인데 CA 주의 열 관련 사망자 숫자는 최소 140여명 정도였다.

전문가들은 열 관련 질병에 걸려서 기저 건강 상태가 악화돼 숨을 거두는 경우에 사망의 원인이 전혀 다르게 기재될 수있다고 지적한다.

그만큼 열 관련 질병 사망자 숫자는 항상 과소 보고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CA 주 보험부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 사이 10년 동안에 걸쳐 7번의 극심한 더위가 CA 주에 몰아쳐 약 460여명이 사망하고 5,000여명이 입원했다.

그리고 344건에 달하는 출산 관련 이상 사례가 발견됐다.

CA 주 보험부는 구체적인 열 관련 질병 외에도 폭염으로 인한 영향은 주민들 거의 전부가 받는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인종적으로 흑인과 히스패닉, 미국 원주민 등 소수계 사회에 더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년층의 사망률도 더 높이는 작용을 했다.

리카르도 라라 CA 주 보험국장은 극심한 폭염이 주민들 건강, 경제, 삶의 방식을 위협하는 조용하게 확대되는 무서운 재난이라고 규정했다.

따라서 폭염이 계속되는 시기에 더욱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는 권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