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미국인 여성들 사이에서 최근 유방암이 증가하고 있다.
전국 암 연구소(NCI)는 2021년 기준으로 약 11,000여명의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들이 유방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1,000여명 유방암 진단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들 중 약 1,500여명이 숨져 14% 사망율을 보였다.
이같은 최신 연방 암 관련 Data에 따르면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들의 유방암 진단률은 다른 인종이나 민족 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서 두드러지고 있다.
CA 주 Sacramento 토목 기술자 크리스티나 카시와다는 36살이었던 2018년 여름에 출장가서 일을 하다가 왼쪽 가슴에 작고 가려운 덩어리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정기적 자가 검진을 했고 병원 예약도 지키면서 별다른 이상없이 지내다가 유방 조영술을 받으라는 친척 권유를 받고 따랐는 데 유방암 3기라는 진단 결과가 나와 큰 충격을 받고 말았다.
36살 젊은 나이에 암이라는 결과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는 데 그만큼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들 사이에서 유방암이 늘어나고 있다.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들은 유방암 진단율이 낮은 편이었는데 요즘은 다른 많은 인종과 민족 그룹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 연령 조정 Data에 따르면 2021년에 50살 미만의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들 10만명 중 약 55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흑인 여성들과 히스패닉 여성들 비율을 능가한 것이다.
백인 여성들과는 엇비스한 비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돼 최근에 아시아계 여성들 유방암 진단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있다.
50살 미만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들 새로운 유방암 발병률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약 52% 증가했다.
50살~64살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들 유방암 발병률은 같은 기간 동안에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65살 이상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들 경우 43% 늘어났다.
이렇게 나이가 어린 층의 유방암 진단 비율이 더 높아져 젊은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1,000여명 아태 여성들 유방암 진단 받아
유방암 진단 받은 아태 여성 중 1,500여명 사망
50살 미만 아태 여성 10만명 중 55명 유방암 진단
흑인과 히스패닉 여성 비율 능가, 백인 여성 비율 동일
유방암 진단 받은 아태 여성 중 1,500여명 사망
50살 미만 아태 여성 10만명 중 55명 유방암 진단
흑인과 히스패닉 여성 비율 능가, 백인 여성 비율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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