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월12일) 일어난 LA 지진에 라디오코리아 스튜디오도 크게 흔들렸다.

오늘 낮 12시20분 South Pasadena에서 일어난 규모 4.4 지진으로 LA 한인타운 일대가 크게 흔들렸고 3700 Wilshire Blvd.에 있는 라디오코리아도 마찬가지였다.

정오 프로그램 ‘런치 브레이크’ 생방송 중에 흔들거림이 오자 한훈 진행자와 안주영 진행자가 지진인 것같다고 말을 하던 순간 큰 진동이 왔다.

이 때 보이는 라디오를 찍고 있던 카메라가 크게 흔들렸고 한훈 진행자와 안주영 진행자가 놀라는 모습이 그대로 영상에 담겼다.

안주영 진행자는 너무 무섭다고 하면서 잠시 말을 못하고 한훈 진행자를 처다보는 모습이었고 한훈 진행자는 지진이 크게 났다며 놀라지 마시라고 말을 하며 두리번 거렸다.

한훈 진행자는 여진이 계속되는 것같다면서 체감상 4.5 이상 큰 지진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지진이 발생한 순간 라디오코리아에 있었던 다른 직원들도 크게 놀랐다.

또 많은 한인들이 라디오코리아로 전화를 걸어오는 등 오늘 낮 LA 한인사회는 지진으로 인해 크게 놀란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