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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도 급락 출발…S&P500 개장초 4%↓

박현경 기자 입력 08.05.2024 06:46 AM 조회 5,146
미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오늘(5일) 아침 급락세로 출발했다.
오늘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LA시간 오늘 새벽 6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48.29포인트(-2.89%) 내린 38,588.97에 거래됐다.

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8.61포인트(-4.09%) 내린 5,127.9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7.37포인트(-5.77%) 내린 15,808.80에 각각 거래됐다.

앞서 연방 노동부는 7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4천명 늘고, 실업률이 4.3%로 상승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평균 수준을 크게 밑돈 고용 증가세와 예상 밖 실업률 상승으로 미국 경기가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식어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했다.

미 경기 침체 우려로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오늘 전 거래일보다 12.4% 급락, 1987년 10월 20일 '블랙 먼데이' 충격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코스피 역시 오늘 전 거래일 대비 8.77% 급락한 2,441.55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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