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월23일) 새벽 LA 카운티 남동쪽에 위치한 소도시 Downey에서 총기난사가 일어났다.

Downey 경찰국은 오늘 새벽 1시20분쯤   한 식당 겸 술집에서 총격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관들은 신고를 접수하고 즉각 출동해 총격이 일어난 사건 현장 11018 Downey Ave.에 도착했다.

Mambo Grill Restaurant & Bar라는 식당 겸 술집으로 경찰관들이 도착했을 때 4명이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다.

남성 3명과 여성 한명이 총격을 당한 피해자들이었다.

LA 카운티 소방국 소속의 응급구조대가 이 들 4명의 피해자들을 즉각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피해자 4명 중 3명은 총격을 당하기는 했지만 안정적인 상태여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모습이었다.

나머지 한명인 여성 피해자는 총격으로 중태에 빠져 매우 위독한 상황이어서 병원에서 곧바로 수술실에 들어갔다.

수술을 받은 여성의 상태가 어떤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Downey 경찰은 4명이 총격을 당했기 때문에 총기난사로 규정하고 오늘 총기난사범 숫자가 몇명인지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한명이 아닌 복수라고 언급해 최소한 2명이나 그 이상임을 암시했다.

용의자들은 4명에게 총격을 가한 후 그대로 밖으로 나가서 대기하고 있던 한대의 차량에 타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경찰은 범행 현장인 식당 근처 도로를 차단하고 수색을 벌였고 그로 인해 오늘 토요일 새벽부터 수시간 동안 교통 흐름이 좋지 않았다.

총기난사를 저지른 괴한들이 누구인지, 왜 범행을 저지른 것인지 등은 현재까지 파악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Downey 경찰이 전했다.

Downey 경찰은 이번 총기난사와 관련해 제보를 받고 있는데 총기난사 목격자나 용의자들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1-562-904-2331로 전화해서 제보를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