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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간 25일 이재명 대표 영장 심사‥발부든 기각이든 '치명타'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9.22.2023 03:53 PM 조회 3,953
<앵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 실질 심사일이 LA시간 오는 25일로 잠정 결정됐습니다.이 대표의 구속 여부에 따라 제1야당의 역학 구도는 물론 정국의 향배가 요동칠 수 있는 만큼 정치권의 시선도 영장 심사에 쏠려 있습니다.

<리포트>LA시간 25일 저녁 6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 전 심문이 진행됩니다.심문에선, 먼저 검찰이 PPT와 증거 자료로 구속 필요성을 주장하고 이 대표 측이 반박에 나섭니다.

검찰은 백현동 의혹, 대북 송금 의혹 등 이 대표 혐의가 중대하고 주요 진술을 한 관련자를 압박해 증거를 없앨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할 계획입니다.

반면 이 대표 측은 적용된 혐의가 모두 '창작 소설'이라며, 불구속 수사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양측 모두 사활을 건 만큼 심문 시간만 10시간이 걸린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기록을 넘길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20일 넘게 단식 중인 이 대표의 건강 상태.이 대표 측이 일정 변경을 요청하면, 법원이 검토해 심사를 미뤄줄 수 있지만, 검찰은 '침상 심문'도 가능하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이 대표 구속 여부를 결정할 유창훈 부장판사는 이 대표 혐의 중 하나인 백현동 사건 관련자 정바울 씨를 구속한 바 있습니다.반면, 돈봉투 의혹의 이성만 의원 영장은 기각해, 법원 안팎에선 '원칙주의자'란 평을 받습니다.

검찰은 공개 발언을 삼간 채, 영장 심사 준비에 집중하는 모양샙니다.영장이 발부될 경우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지위에, 기각될 경우 1년 넘게 이어온 검찰 수사의 정당성에 치명적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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