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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개솔린 가격 사흘간 큰폭 상승..LA 작년 12월 이후 최고가

박현경 기자 입력 06.09.2023 05:52 AM 조회 2,548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사흘 동안 큰폭으로 올랐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국 OPIS에 따르면 오늘(9일)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 보다 1센트가 상승한 갤런당 4달러 96.5센트다.

이는 지난해(2022년) 12월 1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한 것이다.

LA개솔린 가격은 지난 5일 가운데 4일 동안 총 2.2센트가 하락한 뒤 사흘 연속 3.3센트가 급등했다.

오늘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하루 사이 1.4센트가 오른 갤런당 4달러 91.7센트로, 지난 4월 19일 이후 가장 비싼 가격을 나타냈다.

오렌지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지난 6일 연속 총 3.8센트가 하락한데 이어 사흘째 상승해 총 4센트가 뛰었다.

LA와 오렌지카운티 모두 하락폭보다 상승폭이 커 지난 며칠 사이 개솔린 가격이 더 비싸진 것이다.

한편,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도 8일 연속 하락한 뒤 사흘째 상승해 갤런당 3달러 58.3센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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