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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역대급 스노우팩이 빚어낸 거대한 폭포 ‘장관’

박현경 기자 입력 06.08.2023 06:16 AM 수정 06.08.2023 08:16 AM 조회 8,211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역대급으로 쌓였던 스노우팩이 녹으며 거대한 폭포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는 지난 3월 폭설이 내리며 15피트 눈이 쌓여 공원이 폐쇄된 바 있고, 이어 기온이 오르며 쌓인 눈이 갑자기 녹아 일부 홍수가 우려되면서 다시 폐쇄됐었다.

하지만 요세미티 국립공원 측은 최근 몇주 동안 공원애 여러 곳들을 점차 오픈했으며 이에 관광객들은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을 직접 보기 위해 공원을 찾고 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측에 따르면 지난달(5월) Tuolumne River Basin에는 정상 수준의 253%, Merced River Basin에는 231% 스노우팩이 쌓인 상태였다.

이에 따라 록키마운틴과 밸리에서 흘러오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수많은 계단식 폭포들은 올해 엄청난 폭포수를 쏟아내고 있고, 공원의 다른 지역에서 작은 폭포들도 발견되고 있다.

여러 폭포들 중에 요세미티 폭포(Yosemite Falls)는 요세미티 밸리 부근, 특별히 요세미티 빌리지와 요세미티 밸리 로지 근처에서 구경할 수 있다고 국립공원 측은 설명했다.

요세미티에서 폭포를 구경하기 최적의 시기는 5월과 6월 사이지만, 올 시즌에는 눈이 많이 쌓여있는 만큼 그 시기가 연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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