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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6.06.2023 05:26 PM 조회 3,377
1.주요 글로벌 기업의 절반이 향후 3년 동안 사무실 공간을 10~20% 줄일 계획이다. 이는 근무 형태 변화와 금리 인상에 따른 것인데, 특히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미국 도시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2.미국에서 사무실과 쇼핑몰을 비롯한 상업용 부동산이 앞으로 3년동안 재융자도 안되고 팔수도 없는 상황에 몰려 대거 차압되는 폭탄이 터질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쇼핑으로 사무실과 쇼핑몰 등 상업용 건물들의 임대수입이나 가치가 크게 하락해 만기가 도래해도 재융자하기 어렵고 팔리지도 않아 결국 미국경제에 직격탄을 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3.칼스테이트 대학이 23개 모든 캠퍼스에서 한 학생당 수백달러씩 등록금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등록금 인상은 칼스테이트 대학이 15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4.미국민 4300만명이 1조 8000억달러나 빚지고 있는 학자융자금이 3년 반 만에 무조건 9월1일부터 월 상환을 재개하게 돼 연체와 디폴트 비율이 급등하고 관리회사들까지 바뀌어 초반 대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5.전국에서 인공지능 AI의 딥페이크 콘텐츠를 활용한 디지털 성 착취 섹스토션 범죄가 기승을 부려 FBI가 단속에 나섰다. 이들 범죄자들은 평범한 사진을 외설적으로 이미지로 조작한 뒤 소셜미디어나 포르노 웹사이트에 유출하겠다고 피해자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6.LA통합교육구내 모든 학교에서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대한 수업 내용을 교육과정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에 일부 학부모들은 LGBTQ의 주제는 부모에게 맡겨달라며 반발하고 있다.

7.LA카운티수퍼바이저위원회가 카운티내 성소수자 인권보호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위원회는 성소수자 인식과 처우를 개선하고 편견 등을 없애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8.버뱅크 지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모기가 발견됐다. 이는 올해 LA카운티에서 확인된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모기가 확인된 것으로 모기에 물린 사람들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으며 여름과 가을에 바이러스가 절정에 달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9.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비상임이사국은 5개 상임이사국에만 주어진 거부권만 행사할 수 없을 뿐 유엔 안보리의 현안 논의와 표결에 참여할 수 있다.

10.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연방 상원의원 4명이 초당적 차원의 코리아 코커스를 결성했다. 지난 2003년 하원에서 코리아 코커스가 결성된 데 이어 연방상원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11.미국은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카호우카 댐 폭발의 배후를 아직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는 미국이 속한 나토와 유럽연합이 사실상 러시아 소행으로 규정하며 규탄하고 있는 것과 미묘한 온도 차를 보여준다.

12.작년 9월에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유럽에 공급하는 노르트스트림 해저가스관에서 폭발이 발생하기 휠씬 전에 우크라이나가 이 같은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미국 정보당국이 알고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는 공군 주 방위군 잭 더글라스 일병이 온라인에 유출한 국방부 기밀 문건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13.이란이 최근 미국 방공망을 무력화할 극초음속 미사일을 자체 개발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미 국무부가 이란의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이란과 중국, 홍콩의 개인과 기업을 무더기 제재했다.

14.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수 주 내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블링컨 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중국 관리들과 면담하기 위해 방중한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15.미 증권거래위원회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등록 브로커 역할을 했다며 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어제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창업자를 제소한 지 하루 만에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

16.세계은행은 오늘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1%로 지난 1일 전망치보다 소폭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과 긴축 통화 정책 등의 여파로 내년까지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7.오늘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03%, S&P500지수는 0.24%, 나스닥지수는 0.36%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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