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정확한 색 표현력"…삼성 QD-OLED, 팬톤 컬러 인증 획득

연합뉴스 입력 06.06.2023 09:13 AM 조회 172
TV용 77·65·55형, 컬러·스킨톤 인증 획득…디스플레이 패널업계 최초
(서울=연합뉴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 TV용 77·65·55형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패널이 글로벌 색채 전문기업 팬톤으로부터 '팬톤 컬러 인증' 및 '팬톤 스킨톤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이 TV용 QD-OLED 앞에서 인증 로고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6.6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 TV용 77·65·55형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패널이 글로벌 색채 전문기업 팬톤에서 '팬톤 컬러 인증' 및 '팬톤 스킨톤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패널 업계에서 QD-OLED로 팬톤 인증을 받은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팬톤은 전 세계에 통용되는 팬톤 컬러 표준(PMS)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색상마다 알파벳과 숫자로 고유 번호를 부여해 전 세계 어디서든, 어떤 매체를 통하든 같은 색상을 표현하도록 지원한다

팬톤 컬러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PMS를 기반으로 2천개 이상의 특정 색상을 정확히 구현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 일정 기준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팬톤 스킨톤 인증 역시 팬톤 스킨톤 가이드가 안내하는 110개 피부톤을 정확하게 구현해야 획득할 수 있다.

팬톤의 모회사인 엑스라이트의 얀 켈러 부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제품이 엄격한 테스트와 보정 기준을 통과했다"며 "QD-OLED는 고객에게 실제 사물을 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팬톤 인증 획득을 계기로 프리미엄 TV 시장 내 QD-OLED의 입지를 더 확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최근 초고화질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면서 색을 얼마나 풍부하게 표현해낼 수 있는지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팬톤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QD-OLED의 독보적인 색 표현력을 또 한 번 인정 받았다"고 강조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