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약물 남용이 심각한 지역은 남부 New Mexico 주로 나타났다.

온라인 개인재정 정보 사이트, WalletHub은 전국 50개주와 Washington DC 등 51개 지역을 대상으로 약물 관련 체포를 비롯해 과다복용 비율, 오피오이드 처방 숫자, 마약 약물 단속 관련 근무자 숫자, 약물 검사 관련 법 등 모두 20가지 기준으로 각각의 점수를 매겨서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면적이 미국에서 5번째로 큰 New Mexico 주가 점수 71.26으로 나타나 유일하게 70점을 넘기면서 1위에 올랐다.

New Mexico 주는 약물 사용과 중독에서 1위였고 10대 마약과 약물 중독 2위, 성인 약물 치료 가장 부족한 주 2위 등 대부분 조사 항목에서 압도적으로 최상위권에 들었다.

2위는 총점 66.67점의 West Virginia 주였는데 인구당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 숫자에서 1위에 올랐고, 마약, 약물 단속에서 3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3위는 Washington DC로 62.60점이었다.

Washington DC는 인구당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 숫자에서 West Virginia 주와 공동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고 약물 건강 이슈와 재활, 성인들 약물 복용 비율 등에서 2위였다.

10만명 약물 복용자 당 약물 남용 치료 센터 숫자 적은 부분에서 3위, 충족되지 않은 약물 치료 필요성이 있는 성인들 비율 4위 등 Washington DC는 주요 부문들에서 모두 상위권에 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서 Louisiana 주와 Colorado 주, Missouri 주, Arkansas 주, Nevada주, Oklahoma 주, Michigan 주 등이 4위~10위까지 ‘Top’을 형성했다.

가장 약물 남용이 덜한 지역은 Hawaii 주가 총점 22.80점으로 유일한 20점대 기록을 세우면서 1위를 기록했다.

Hawaii 주는 약물 건강 이슈와 재활 부문에서 최소 1위였고, 인구 100명당 오피오이드 처방에서도 역시 가장 적은 숫자 1위였다.

10만명 약물 복용자 당 약물 남용 치료 센터 숫자 많은 부분에서 3위, 약물 사용과 중독에서 최소 2위, 성인들 약물 복용 비율 최소 4위, 충족되지 않은 약물 치료 필요성이 있는 성인들 최소 비율 5위에 들었다.

이어서 Utah 주와 Florida 주가 각각 30.87점과 33.39점으로 가장 약물 남용이 덜한 지역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Minnesota 주와 Idaho 주, Nebraska 주, Iowa 주, Connecticut 주, Alabama 주, North Dakota 주, Virginia 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Texas 주와 California 주는 각각 39.83점과 40.44점 등으로 가장 약물 남용이 덜한 지역 12위와 13위에 올랐다.

NY은 45.35점으로 중간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