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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속한 대응이 총기난사 피해자 더 늘어나는 것 막아

주형석 기자 입력 03.28.2023 06:24 AM 수정 03.28.2023 09:01 AM 조회 8,354
내쉬빌 메트로 경찰, 신고받고 14분만에 범인 사살
범인 오드리 헤일, 3정의 총기갖고 범행 저질러
초등학교 이후 다른 곳들도 공격한다는 계획 세워놓아
경찰이 빠르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나선 것이 총기난사 추가 피해자 발생을 막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3월27일) The Covenant Christian School에서 총기난사 범죄를 일으킨 오드리 엘리자베스 헤일(28)은 출동한 Nashville Metro 경찰국 소속 경찰관들에 의해 사살됐다.

Nashville Metro 경찰관들은 첫 신고를 받은 때로부터 정확히 14분만에 오드리 엘리자베스 헤일을 사살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도착해 범인을 본 순간 그 자리에서 사살한 것이다.

이같은 경찰의 용의자에 대한 빠른 공격이 주효했던 것이 오드리 엘리자베스 헤일이 계획했었던 추가 범죄를 무산시켰기 때문이다.

범인 오드리 엘리자베스 헤일은 3정의 총기를 가지고 어제 The Covenant Christian School에 나타나 총기난사를 했는데 다른 곳에서도 범행을 저지르려고 계획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헤일을 사살하고 수사를 한 결과 헤일의 타깃이 학교로는 The Covenant Christian School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다른 장소들이 총기난사 타깃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장소를 알려주기에는 모방범죄 등이 우려돼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Nashville Metro 경찰국은 전했다.

The Covenant Christian School의 건물내에 설치된 CCTV 영상에 잡힌 헤일은 빨간 모자를 뒤로 돌려쓰고 군인 바지에 흰색 티셔츠, 방탄 조끼를 하고 탄약을 허리에 두르고 반자동 소총을 가지고 학교 안으로 들어간 모습이었다.

마치 동물을 사냥하는 듯한 차림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학교 안에 들어가 곳곳을 돌아다니며 총을 쏘는 모습은 공포 그 자체였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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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meshan1 03.28.2023 13:04:08
    이런 범법자들에겐 부상이나 체포가 아닌 "사살"이 정답이다. 경관님들! 잘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계속 수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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