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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FOMC 관심 집중/Fed, 쉽지 않은 선택의 기로/0.25%p 인상이나 동결 모두 어려운 선택

주형석 기자 입력 03.22.2023 08:28 AM 조회 4,021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늘(3월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월 회의를 마치고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준은 0.25%p 인상과 동결 사이에서 쉽지 않은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어떤 선택을 해도 그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수있어 우려가 높다.

지난 수년만에 연준에게는 가장 어려운 FOMC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1.오늘 FOMC가 열리는데 연준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상황이죠?

*전문가들 거의 대부분 매우 어려운 선택이 될 것이라는데 견해 일치해

*누리엘 루비니, 前 NY 대학교 교수, Market Insider와 인터뷰  미국 경제 전문가 중 대표적 비관론자  Fed가 이번 FOMC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건 경기침체 온다고 예상  이미 Fed는 진퇴양난에 빠져서 경기침체 피할 수없다고 지적

*닉 티미라오스, Wall Street Journal 기자, ‘Fed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려  그만큼 Fed 내부에 많은 소식통 갖고 있다는 의미  현재 Fed가 난관에 봉착했다고 언급  지난 수년만에 가장 힘든 상황을 맞고 있다고 진단  0과 0.25%p 사이에서 균형 찾아야 한다고 강조    
2.연준이 진퇴양난에 빠졌다는 지적은 어떤 선택을 해도 좋은 결과가 나오기 어렵다는 걸 의미하는 건가요?

*오늘 끝나는 3월 FOMC에서 Fed 선택은 0.25%p 인상과 동결로 압축되는 상황

*그런데 어느 쪽으로 결정을 내리더라도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는 의미

*누리엘 루비니, Fed가 금리인상 여부를 놓고 진퇴양난에 빠진 상황이라고 지적  “금리인상시 은행 시스템 더 크게 흔들려 금융권 불안정성 야기될 것”   “0.25%p를 인상하면 흔들리는 은행들이 더 많아질 것이고 대처 힘들어”  “금리동결시 인플레이션이 다시 오를 수있어”

3.그래서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결국 경기침체로 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죠?

*Fed가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긍정적 상황이 나타나기 힘들다는 것

*은행들 흔들리는 것과 인플레이션 상승 등이 맞물려 나타날 것이라는 예측

*물론 어떤 선택을 하면 하나는 잡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어

*누리엘 루비니, 선택하지 않은 쪽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경제 전체가 어려워진다고 설명  그러면 선택 받은 쪽도 결국은 기대한 만큼 좋아지지 않을 가능성 높다는 것  스테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일어나는 현상) 위기로 이어질 수있어   4.이 누리엘 루비니 前 NY 대 교수는 비관론자로 유명한 만큼 어느 정도 감안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누리엘 루비니, 워낙에 비관론자로 유명해 그런 점을 감안해 생각할 필요있어  지난 2008년에 금융위기 사태 예언한 것으로 유명  근거없이 비관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예측으로 명성 높아

*다른 전문가들도 경기침체 예측하고 있는 경우 점점 늘어나고 있어

*다만 시기적으로 언제 경기침체가 시작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 나뉘고 있는 정도

5.현재 연준의 분위기가 어떤지는 알기 어려운 상황이죠?

*닉 티미리오스, Wall Street Journal 기자, ‘Fed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인물  금융 충격을 어느 정도로 판단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지적  이번에 은행들 파산으로 금융 시스템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어  그런 정도로 심각하게 생각하는 Fed 위원들 금리인상 유보(동결)할 수있어  하지만 은행들 파산 영향이 일시적이거나 제한적이라고 여길 수있어  그런 생각한다면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더 중시해 금리인상 주장할 수있어

6.그러면 오늘 연준이 금리를 0.25%p 인상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닉 티미리오스, “오늘 0.25%p 인상한다면 경기둔화 압박에도 물가와 전쟁 의지 강조하는 셈”  “하지만 시장 격변과 고통스러운 침체 악화시킬 Risk 높은 선택”  “은행 파산사태가 이제 수그러들고 위험이 더 이상 없다고 해도 후폭풍 가능”  “은행 등 대출기관들은 부실 최소화위해 대출 줄일 가능성 매우 높아”

*골드만삭스, “은행들이 대출 기준 강화하면 시중에 유동성 크게 줄어들어”    “이것은 Fed가 0.25%p나 0.5%p 인상하는 것과 비슷한 정도 효과”

7.그러면 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볼 수있는 겁니까?

*금리동결도 일장일단있어

*리처드 클라리다, 前 Fed 부의장, “이번에 25%p 인상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물론 동결할 수도 있고 동결은 그 자체로는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Fed가 동결 선택한다면 잘못된 메시지 받아들일 가능성 있어”  “즉 미국 경제가 정말 안 좋구나 하는 시그널처럼 시장이 생각할 수있어”

*앤젤 우비드, 헤지펀드 시타델 글로벌 채권경제연구 책임자  “시장은 동결하면 그 다음 FOMC에서 금리인하 기대할 것”  “계속 동결로 끝나면 실망할 것이고 그러면서 다시 혼란스러워질 수있어”  “필요하다면 금리인하까지 선택할 수있다면 동결까지 가도 괜찮아”  “하지만 금리인하를 할 수없는 상황에서 동결은 위험한 선택”  

8.결국 선택의 문제인데 참으로 쉽지 않네요?

*Fed, 이미 금융 충격으로 긴축된 상황  여기에 금리인상하면 불에 기름을 붓는 격  그렇다고 동결할 경우에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면 낭패  다음 5월 FOMC에서 곧바로 다시 인상하는 것도 모양새 대단히 좋지 않아  시장에 혼란을 초래해 정책적 통제 어려워지게돼   9.그래서 일각에서는 결과보다 그 결과를 어떻게 설명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죠?

*지금 상황에서 동결도 이해할만하고 0.25%p 인상도 이해할만해

*그래서 결과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그 결과를 잘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시장이 Fed 선택에 납득하는 것이 필요, 그래야 Fed에 대한 신뢰 유지돼

*Fed 결정이 권위를 갖고 영향략 가지려면 메시지 전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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