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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2일 스포츠 1부(일본, 미국 꺾고 WBC 우승/MVP 오타니, 트라웃 삼진아웃/클린스만, 국대 훈련 돌입)

주형석 기자 입력 03.22.2023 07:26 AM 조회 2,841
1.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WBC에서 일본이 미국을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죠?

*일본, 미국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역전승 거둬  2회초 트레이 터너 솔로 홈런으로 미국이 1-0 앞서가  안타 2개 더 나오면서 2사 1-2루 찬스 이어졌는데 무키 베츠 범타  2회말 무라카미 동점 솔로 홈런, 멕시코 4강전 끝내기 2타점 2루타로 타격 감각 회복  안타 2개와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 눗바 1루 땅볼 아웃 때 득점 2-1 역전  4회말 오카모토 좌중간 홈런으로 3-1로 점수차 벌려  8회초 일본 계투 작전에 밀리던 미국이 카일 슈와버 대형 홈런으로 3-2 추격  9회초 쇼헤이 오타니 구원 등판해 첫 타자 볼넷 허용해 무사 1루 위기  하지만 무키 베츠 2루 땅볼을 4-6-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 처리해  2사 후 마이크 트라웃과 풀 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아웃 처리하며 3-2 승리  2023 WBC 우승팀 되면서 통산 3번째 우승 차지

2.역시 어제 결승전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오타니와 마이크 트라웃의 대결이었죠?
*정말 만화 같았던, 영화 같았던 장면

*같은 LA 에인절스 소속 두 수퍼스타의 우승을 결정짓는 순간에 벌인 최후 맞대결

*오타니, 타자로서 3번타자로 활약하더니 마지막 9회초 팀 승리를 지키려 마운드 올라와  온 몸에 흙이 묻은 유니폼으로 마운드에서 던지는 모습은 야구가 이런 거라고 보여줘  마지막 1이닝만 막기 위해 던지다보니 100마일 넘는 공 계속 뿌려대는 괴력 투구  마이크 트라웃 상대로 100마일 공 계속 던지며 볼 카운트 3-2 상황에 이르러  볼 카운트 2-1에서 던진 한 가운데 101마일 공은 대단, 칠테면 쳐봐 하는 식으로 던져  마이크 트라웃이 방망히 휘둘렀지만 공 이미 지나간 상태  마지막에 바깥쪽으로 휘어나가는 빠른 슬라이더로 트라웃 삼진아웃 잡아  스위퍼, 횡슬라이더, 사용해 마이크 트라웃 삼진시킨 모습은 WBC 최고의 순간  마이크 트라웃, MLB 6.174 타석에서 한 타석 헛스윙 3번이 24회 불과  어제 오타니에게 3번 헛스윙하며 삼진아웃 당해  마지막 슬라이더는 가운데로 들어가다가 타자 앞에서 급격히 밖으로 휘어나간 마구  마이크 트라웃 아니라 이 세상 어느 타자도 칠 수없는 위력적인 슬라이더 던져 

3.어제 결승전으로 WBC 대회가 끝났는데 대회 MVP는 쇼헤이 오타니 선수 차지가 됐죠?

*MLB 사무국, WBC 주최, 결승전 끝나고 쇼헤이 오타니 MVP 선정  로브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 직접 MVP 트로피 오타니에 수여  MVP 시상하면서 오타니와 파안대소하는 모습 인상적  미국 졌는데 전혀 아쉬워하지 않고 오타니 활약에 기분 최고 느낌  최고 수퍼스타 오타니 활약에 MLB 수장으로 기분 대단히 좋아

*오타니, MVP에 이어서 이번 대회 올스타에 투수와 지명타자로도 선정돼  타자로 타율 0.435, 출루율 0.606, 장타율 0.739, OPS 1.345, 1홈런, 8타점, 9득점, 1도루  투수로 9.2이닝 2승, 평균자책점 1.86, 세이브 1개, 탈삼진 11개  그야말로 공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쳐 다시 한번 최고 선수 입증

4.이로써 오타니 선수는 받을 수 있는 모든 MVP를 다 차지했죠?
*쇼헤이 오타니, 일본프로야구 NPB에서 활약 후 MLB 이적 그리고 WBC 참가  2016 NPB MVP, 2021 MLB MVP, 2023 WBC MVP 모두 차지하는 기록 세워  모든 야구인들이 오타니를 역사상 최고 선수라고 하는지 알 수있어  MLB 선수들이나 관계자들에게도 경외스러운 존재로 자리 잡아  일부 팬들, “베이브 루스는 MLB GOAT, 오타니는 세계 야구 GOAT”

*2023 WBC, 한마디로 오타니로 시작해서 오타니로 끝난 대회

*MLB에서 오타니가 이번 2023 시즌 후 FA로 풀리는데 몸값 5억달러는 기본이 된 상태

*어느 팀이건 오타니 영입하려면 5억달러 이상 어쩌면 6억달러 줘야할지도 몰라

*그런데 전혀 돈이 아깝지 않은 선수, 오타니 위대함과 상품성 그만큼 엄청나기 때문 

5.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첫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소집됐는데 이와 관련해서 클린스만 감독이 인터뷰했죠?

*위르겐 클린스만, 선수 시절 워낙 수퍼스타여서 그런지 말을 대단히 잘해  더구나 독일인이지만 미국 거주하며 미국 국적 취득한 이중국적자  독일어가 아닌 영어 사용하며 막힘없이 인터뷰하는 모습 인상적

*클린스만, 첫 대표팀 소집 후 공식 기자회견  “한국 온 이후 K 리그 직접 관람은 2경기 했다”  “나머지 경기들은 TV로 봤는데 한국 축구팬들 열정적이더라”  “전에 말했던 것처럼 한국 축구 공부는 계속해 나갈 것이다”  “국가대표, 오늘(21일)까지는 훈련 강도 높이지 않을 것’  “22일(수)부터 본격적으로 훈련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6.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어떻게 지도할 지에 대해서도 언급했죠?

*클린스만, “선수들을 어떤 한 두가지 측면만으로 평가하지 않을 것”  “기술적 측면, 전술적 측면 등 한가지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평가할 것”  “어제 선수들과 처음 만나 선수들한테 한 얘기가 있다”  “즐거운 팀, 웃음이 끊이지 않는 팀 즉 긍정적 팀을 추구하자고 말했다”  “이전 월드컵에서의 모습을 바꿀 수는 없고, 단계적으로 내 색체를 팀에 입혀갈 것”  “내 감독으로서 강점은 선수단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김민재, 손흥민, 이강인 등의 생각을 빠르게 파악하도록 노력하겠다”  “오후에는 선수들과 커피 한 잔 하고 싶다”

7.클린스만 감독의 대표팀 훈련 첫날 모습은 어땠습니까?

*클린스만, 소집 첫날 선수들과 인사한 후 함께 훈련해  선수들 뛸 때 같이 뛰면서 스킨십 쌓는 모습 인상적  한명 한명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서 선수들과 직접 호흡하는 방법 택해  코칭 스태프와도 훈련 내내 소통하는 모습 보여줘

*가장 중점 두고 있는 3가지 요소, 선수들 신체적 능력-전술적 능력-개개인 성향

*신체 능력과 전술 능력은 훈련을 통해서 파악해 나갈 예정

*개개인 성향은 개인 미팅을 통해서 풀어나갈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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