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지난주 금요일 sell off mode을 반짝 하락으로 끝내고 반등세로 돌아섰다. 

UBS가 CS를 전격인수한다는 소식에도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것과 달리 뱅크런 사태로 야기됐던 위기감이 완화될 조짐을 보였다는 안도감은 매수세의 증가로 이어졌다. 

혼조세로 출발한후 상승반전한 장은 회복세를 주도한 DJ가 금요일 떨어졌던것을 싹다 복구한 가운데 NASDAQ은 3대지수들주 유일하게 강세와 약세를 오가며 개장내내 뒤처졌다. 

UBS로 흡수되는 CS의 주가가 반토막이 넘게 초토화되고 FRC 역시 몇번의 거래정지 사태를 겪으며 정확히 반토막까지 폭락한 살벌한 상황에서도 금융주들은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강세를 지켰다. 

더욱이 수요일 연준의 금리인상 여부를 앞두고 미리부터 자극된 매수심리가 쉽게 꺾이지 않고 막판에 더욱 탄력받는 상태를 보여 오늘 반등이 dead cat bounce로 끝나지 않고 이어질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BBBY는 5 대 1 또는 10 대 1 비율의 주식병합을 주주들에게 요청하는 긴급회의를 27 일 열거라고 밝히며 25%까지 떨어져 올해들어 69% 폭락한 31 년 최저치를 찍고 상장폐지 기로에 서있는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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