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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주민 2명, 테네시에서 불법 펜타닐 판매 혐의 체포

주형석 기자 입력 02.08.2023 06:10 AM 수정 02.08.2023 08:16 AM 조회 4,680
테네시 마약단속국, 2022년 봄 부터 수사 시작 지난주 검거
체포된 CA 주민 2명, 마약 조직 Sinaloa Cartel과 관련돼
47Kg 마약 압수, 펜타닐-메탐페타민-코캐인 등 종류 다양해
2021년 1년간 테네시 주민 2,700명 이상 마약 중독 사망
동남부 테네시 주에서 CA 주민들이 마약 판매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테네시 마약단속국은 지난주 CA 주민 2명을 체포했다고 오늘(2월8일)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케빈 부시오-아레돈도와 레슬리 헤레디아 등 CA 주민 2명이 테네시 중부 머프리스보로에서 검거됐다.

테네시 마약단속국은 47kg에 달하는 마약을 마약 판매 증거물로 찾아내 압수했다.

이 47kg 마약은 메탐페타민과 펜타닐을 섞은 것과 코캐인과 펜타닐을 섞은 것 그리고 순수 펜타닐 등이었다.

테네시 마약단속국은 지난해(2022년) 봄부터 마약 조직이 대량으로 마약을 들여온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그동안 1년여 수사끝에 CA 주민 2명을 체포한 것이다.

이번에 체포된 CA 주민 2명은 멕시코 마약 카르텔인 Sinaloa Cartel측과 관련있는 조직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네시 마약단속국은 멕시코 카르텔이 CA 주로 마약을 밀반입하면 CA 주에서 이것을 가공해 미국 전역으로 보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펜타닐과 메탐페타민을 섞은 것과 펜타닐과 코캐인을 섞은 것 등이 그같은 멕시코와 CA 커넥션을 보여주는 결과물로 추정되고 잇다.

테네시에서는 지난 2021년 1년간 2,700명 이상 주민들이 각종 마약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줬는데 그 전해(2021년)에 비해 거의 40% 정도나 늘어난 수치다.

테네시 마약단속국은 최근 들어 지역사회에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마약 관련 사망자 숫자가 이같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마약 때문인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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