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아기 성별 공개 파티를 진행한 부부의 영상이 틱톡에서 화제다.
영상을 업로드한 호세 테세이라(Jose Teixeira)와 아나 마르셀(Ana Marcela)은 폭죽이나 풍선을 이용하지 않고 아기의 성별을 공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특별하고 기억에 남을 성별 공개 파티를 열고 싶었던 것이다.
테세이라는 “남들을 따라하지 않고 우리만의 방식으로 아기의 성별을 알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상 속에서 이들은 분홍색, 파란색 풍선과 함께 여자 아기와 남자 아기 캐릭터가 붙여진 화장실에서 각자의 검지 손가락을 변기 손잡이 위에 올린 채 몇 초 간 대기했다.
이후 태어날 아이의 성별을 궁금해하던 가족들이 화장실로 모두 모이자 물을 내렸고 파란색 변기 세정제가 이들을 맞이했다.
이는 태어날 아기가 아들임을 뜻한다.
테세이라는 “아기 성별에 맞는 변기 세정제를 미리 채워넣기만 하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며 “우리의 영상이 이렇게까지 인기를 끌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급속도로 인기를 끌며 17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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