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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퓨어 LA시 검사장, 하원 출마

이채원 기자 입력 02.02.2023 10:34 AM 조회 1,415
마이크 퓨어 LA시 검사장이 오늘(2일) 버뱅크를 지역구로 하는 CA주 30지구 연방 하원의원직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현재 30지구 하원의원은 아담 쉬프(Adam Schiff)로, 지난주 연방 상원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퓨어 후보는 “가장 어려운 도전에 맞서 큰 결과를 이뤄낼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리의 취약한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 있으며 나는 이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역 사회가 계속된 총기 난사 사건들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총기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여성들의 생식권, LGBTQ(성소수자) 커뮤니티가 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해 열심히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노숙자와 기후 위기 문제 등에 대한 해결과 저렴한 주택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낭비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퓨어 검사장의 하원 출마에 대해 캐런 배스 LA시장이 지지를 선언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나의 오랜 동료이자 친구인 마이크 퓨어를 지지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고 저렴한 주택을 확대하기 위해 퓨어와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퓨어가 시의원이었을 때부터 함께 일해 왔으며 하원의원에 당선이 된다면 LA를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크 퓨어 검사장은 지난해(2022년) LA시장직 선거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를 하고 캐런 배스 시장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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