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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시장 선거 출마 공식 선언

이채원 기자 입력 02.01.2023 05:10 PM 조회 2,029
[앵커멘트]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이 내년(2024년) 11월 치러지는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당선이 되면 전국 100개 도시 최초 한인 여성 시장이 되는 것으로 태미 김 부시장은 어바인의 경제와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언제든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나설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이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오늘(1월) 태미 김 시장 후보의 출마 선언 공식 기자 회견에는 한인민주당협회(KADC) 스티브 강 이사장, 플러튼 프레드 정 시장, KCS 복지센터 엘렌 안 대표, 란초 팔로스 버디스 폴 서 시의원,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노상일 회장, 한미치안협회 벤 박 회장 등이 참석해 공식 지지했습니다.

<녹취 _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태미 김 부시장은 지난 2020년 어바인 시의회 사상 최다 득표로 시의원에 당선돼 활동해 왔습니다.

내년(2024년) 11월 치러질 어바인 시장 선거에 당선이 되면 전국 주요 100개 도시에서 최초로 직접 선출된 한인 여성이 되는 것입니다.

태미 김 부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어바인에서 혁신적인 생각으로 전략적인 비전을 갖출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기 때문에 나오게 됐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력을 늘리는 동시에 고용 다양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_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부시장은 어바인에서 아시안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민의 57%는 외국에서 태어났고, 50% 이상이 아시안 아메리칸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2022년) 전체 투표율은 87%였는데, 아시안 투표율도 87%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아시안 유권자들이 캐스팅 보트이고, 특히 어바인 시가 한인 교육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인 비즈니스를 활성화해서 시의 경제를 강화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_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태미 김 시장 후보는 어바인 시민들은 물론 한인으로서 한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금까지 노력한 것과 같이 한인들을 위해 나설 것이라며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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