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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계속되는 총기난사.. 최근 8일 동안 4차례 일어나

주형석 기자 입력 01.28.2023 11:24 AM 조회 5,661
8일 동안 4번의 총기난사로 25명 숨지고, 17명 부상당해
전문가들 “총기난사, 일종의 전염병과 비슷한 속성있어”
전국적 조명받는 총기난사 일어나면 빠른 시간내 또 발생
연구 결과 총기난사 후 13일 안으로 또 일어날 가능성 높아
CA에서 최근 들어서 잇따라 총기난사가 일어나 총기난사에 대한 불안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ABC News는 CA 통계 자료를 인용해서 최근에 8일간 모두 4치례에 걸쳐 총기난사가 집중적으로 일어났다고 전했다.

불과 8일 동안 일어난 4번의 총기난사로 총 25명이 목숨을 잃었고, 17명은 부상당했다.

한번 일어날 때마다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총기난사 범죄가 최근 CA에서 계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범죄 전문가들은 일종의 전염병 현상으로 규정했다.

즉, 총기난사가 일어나 전국적인 관심을 끌게되면 이를 따라서 제2, 제3의 총기난사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통계학적으로 일종의 현상으로 불리고 있는데 총기난사가 일어난 이후 추가적인 총기난사가 일어나면 그 다음 또다른 총기난사가 발생하는 식으로 계속된다는 설명이다.

평소에 부정적인 마음을 강하게 가지고 있던 사람이 어디에선가 일어난 총기난사 소식에 자극받아서 참았던 범죄 본능을 깨워 총기난사로 나가는 패턴이다.

범죄 전문가들은 현재 CA 주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 전형적인 총기난사 전염병 현상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있다.

만약 총기난사 전염병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맞다면 앞으로도 CA 주에서 총기난사가 또 일어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실제로 지난 2015년 Arizona State University가 총기난사 범죄에 대해서 연구한 내용에 따르면 모든 총기난사 범죄는 다른 총기난사 범죄를 유발하는데 첫 총기난사 이후 약 13일 이내에 다른 총기난사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런 연구 결과 등을 감안하면 이번에 CA 주에서는 최근에 8일 동안 4번이나 총기난사가 일어났다는 점에서 총기난사 전염병 현상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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