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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코로나19 첫 감염자 나온지 3년.. “상황 훨씬 좋아져”

박현경 기자 입력 01.27.2023 06:42 AM 조회 2,828
LA카운티에서 코로나19 첫 감염자가 나온지 3년이 지난 현 팬데믹 상황은 훨씬 좋아졌다는 평가다.

백신과 커뮤니티 면역 등이 걷잡을 수 없는 바이러스 확산과 최악의 상황을 막았다고 보건국 관계자들은 평가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의 LA카운티는 하루 신규 감염 천건 미만 등 수준으로 떨어졌다.

LA카운티 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어제 오후 브리핑에서 지난 한주 동안 하루 평균 신규 감염자는 960명이었다며 2400명이 보고된 이달초에 비해 급격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입원환자 수도 계속해 줄어들고 있는데 지난 한주 동안 하루 평균 새로 입원하는 코로나 환자는 104명으로 이달초 211명에서 약 50%가 감소했다.

하지만 높은 수치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바로 코로나 사망자 숫자다.

어제 퍼레어 국장 발표에 따르면 LA카운티에서는 하루 평균 19명이 숨졌는데 이달초 20명 수준과 거의 비슷했다.

퍼레어 국장은 80살 이상 고령층 등 취약층에게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에서 검사를 하거나 검사를 받지 않는 사람들이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는 만큼 조심해야 한다고 퍼레어 국장은 재차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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