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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딸 총으로 살해 후 자살한 남성.."이게 우리의 결말이네"

곽은서 기자 입력 01.25.2023 10:52 AM 수정 01.25.2023 11:24 AM 조회 10,134
뉴욕에서 한 남성이 총으로 자신의 딸을 쏜 뒤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논다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올해 51살 크리스포터 우드(Christopher Wood)로 지난 19일  별거 중인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이게 우리의 결말이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14살인 자신의 딸 아바 우드(Ava Wood)의 머리에 총을 가격한 뒤 같은 방식으로 목숨을 끊었다.

숨진 딸은 고등학교 축구 팀에서 활약하는 등 스포츠에 재능이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축구팀 코치 티파니 스텁만(Tiffany Stubbmann)은 아바에 대해 “팀에서 가장 빠른 아이로 특별한 학생 중 하나”, “코치로서의 삶을 사랑하게 해준 아이”라고 표현하며 애도를 전했다.

한편, 우드는 지난 3월 이혼은 하지 않았으나 별거 중이었던 아내를 스토킹한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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