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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며칠간 강추위 예상.. ‘Cold Weather Alert’ 발령

주형석 기자 입력 01.24.2023 06:30 AM 수정 01.24.2023 06:31 AM 조회 6,080
랭카스터와 Mt. Wilson, 오늘~28일(토) ‘추운 날씨 주의보’
Santa Clarita Valley, 오늘과 내일 그리고 27일(금) 각각 발령
LA 카운티 보건국 “앞으로 며칠간 영하권 해당하는 한겨울 추위”
 LA가 이번주 내내 기온이 크게 내려가 강추위를 겪게될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은 LA 지역 기온이 강한 추위로 크게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곳에 따라 일부 지역은 밤이나 새벽 등 최저기온이 40도대에서 30도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앞으로 며칠 동안에 걸쳐 얼음이 어는 영하권에 해당하는 날씨가 계속된다며 일부 지역들에 ‘Cold Weather Alert’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Lancaster와 Mt. Wilson은 오늘(1월24일)부터 오는 28일(토)까지 5일 동안에 걸쳐서 추운 날씨 주의보가 계속해서 발령된 상태다.

Santa Clarita Valley 경우에는 오늘과 내일(25일), 그리고 27일(금)에 각각 추운 날씨 주의보가 내려졌다.

Pomona 지역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발령됐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대단히 추운 날씨가 계속되기 때문에 노인과 어린아이, 장애인, 지병이 있는 질환자 등이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철저하게 예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추운 날씨에 취약한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더 각별하게 주의를 해야한다는 당부도 나왔다.

LA 카운티 보건국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어린아이와 노인, 장애인, 질환자 등의 경우에 밖에서 일을 하거나 일정한 시간 동안 머물러야 한다면 지나치게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써야한다는 권고를 했다.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앞으로 며칠 동안에 상상치도 못한 추위가 계속 몰아칠 것이기 때문에 평소에 비해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리고 LA 지역의 Shelter나 공공장소 등 강추위를 피할 수있는 곳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야외에 오래 머무르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는 것도 조언했다.

또 아무리 춥다고 해도 난로나 바베큐, 오븐 등을 따뜻함을 얻기 위한 히터의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난로, 바베큐, 오븐 등을 오래 켜놓으면 사람에게 치명적인 일산화탄소가 배출되기 때문이라면서 절대 히터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역설했다.

주변에 혼자사는 노인이나 장애인이 있을 경우에 자주 연락해 별다른 문제 등이 없는지 확인해야 하고 반려동물은 밖에 두지 않고 실내에서 함께 있어야 한다.

LA 카운티에서 추위를 피할 수있는 시설에 대한 정보는 온라인www.lahsa.org에 접속하거나 211 서비스에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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