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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보급 증가에도 환자는 복용 안 해

김신우 기자 입력 12.08.2022 05:49 PM 조회 4,560
photo credit: https://www.paxlovid.com/
[앵커멘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Paxlovid)의 보급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확진자들은 이 약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와 독감, RSV 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리플데믹’으로   병상이 이미 바닥나고 있다며 코로나 환자의 경우 먹는 치료제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겨울 시즌으로 돌입하면서 코로나19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A 카운티는 이미 위험 단계가 ‘높음’으로 격상돼 실내 마스크 의무화 재개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CA주에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가 충분히 보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확진자들은 이를 이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유는 자격 대상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공급자가 약을 아끼는 경우, 또 인식 부족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CA주 공중보건국은 특히 저소득 주민들의 코로나19 치료율이 현저히 낮다며 치료제가 충분히 공급되고 있고 거의 모든 주민들이 처방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부 병원과 약국에서 처방약 부족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환자에게 약 공급을 제한하고 있는 점도 문제 삼았습니다.

공중보건국은 올겨울 다시 대유행이 일어나더라도 CA주 내 치료제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환자들이 가지는 처방약에 대한 인식 부족도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먹는 치료제는 설사나 구역질, 미각 이상 등의 부작용이 보고된 것은 사실이지만 증상은 경미했다고 짚었습니다.

오히려 치료제가 증세와 감염 기간을 줄여주고 입원 가능성을 낮추는데 효과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팍스로비드 개발사인 화이자는 이 치료제가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중증을 무려 89% 감소하는데 성공했고 강조했습니다.

단, 팍스로비드를 복용하기 전 알레르기, 간질환, 신장질환, 임신했거나 임신 예정인 경우, 수유 중인 경우,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 의료 전문가에게 사전에 알릴 것을 당부했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현재 트리플데믹으로 병원에 비상이 걸린 만큼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치고 확진될 경우 먹는 치료제를 적극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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