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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꼭 억울함 풀어줄게”..1살 딸 살해한 아빠 체포

곽은서 기자 입력 12.07.2022 11:05 AM 수정 12.07.2022 11:06 AM 조회 5,608
Photo Credit : Lynisha Hull Instagram
자신의 1살 딸을 살해한 잉글우드 남성이 체포됐다.

잉글우드 경찰국은 지난 4일 밤 11시쯤 아이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올해 22살 제이베욘 벌리(Jayveyon Burley)로 1살 딸인 레일라니 드림 벌리(Leilani Dream Burley)를 롱비치에 위치한 오션 블라바드 브리지 아래에 유기했다.

벌리는 롱비치에서 별거 중인 아내로부터 아이들을 데려오는 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벌리는 지난 5일 살인 및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돼 잉글우드 경찰국 감옥에 수감됐다.

또한, 오늘(7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벌리의 아내는 “내 집에 왔을 때부터 벌리는 화가 많이 나있던 상태”였다고 말하며 “내 딸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아이였다”고 비통함을 전했다.

이어 “내 동생은 어딨어요?” 라고 묻는 아들에게 차마 사실대로 말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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