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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 파크, 74년만에 ‘포니 라이드’ 행사 종료한다

곽은서 기자 입력 12.05.2022 04:27 PM 수정 12.05.2022 04:28 PM 조회 4,169
Credit : @griffithparkponyrides
그리피스 파크가 이번 달(12월) 21일을 끝으로 ‘포니 라이드’ 행사를 종료한다.

오늘(5일) 포니 라이드 관련 계정에는 ‘LA시가 포니 라이드 행사 허가를 갱신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말들의 주인인 스티븐 윅스(Stephen Week)는 “조랑말을 아끼는 사람들과 함께 40마리에 달하는 말들이 새로운 거처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해당 행사는 74년만에 중단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LA 동물연합(LAAA)는 포니 라이드 행사에 대해 동물학대라고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기온이 93도까지도 치솟는 뜨거운 여름에도 일해야 하는 말들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일부 시민들은 행사 종료에 대해 “아이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못 만들어줘 아쉽다”,”슬프다”는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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